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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우루꿈(urucum)은 약 20년 수명의 강인한 4철 식물로 빨간씨가 들어있는데 달고 매운맛이 나서 향신료와 음식물에 색깔을 내는 염료 두 가지로 쓰인다. 우루꿈은 영어권에서는 Annatto라고 한다. 우루꿈은 천연염료로 과자공장에서 사용하고 버터, 치즈, 훈제생선에 색깔을 내는데 쓰인다.

또 화장품, 직물공장, 접시만드는 요업공장에서 사용하고 약성분을 갖고 있어 해열, 설사, 신장병약 등 다방면에 두루 쓰인다. 우루꿈은 8월이 한창 수확기이며 여름 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농한기에 농가 부수입을 올려주는 작물이다. 우루꿈 열매가 땅에 떨어지면 15-20일 동안 그대로 내버려 둬 말린 다음 염료가 되는 씨를 꺼낸다.

씨의 염료농도가 4%이상 되면 공장에서 킬로에 3헤알 또는 염료농도(비시나) 1도에 0.75헤알씩 농가에 지불한다. 1헥타에 평균 1.200-2.000킬로가 수확되며 헥타당 수입은 6천헤알 정도에 달해 톡톡한 농가 부수입을 보장해 준다. 우루꿈에 대한 공장수요가 늘면서 상파울로주에서 우루꿈 재배지역이 전에 비해 30% 증가해 2.300 헥타에서 3.000 헥타로 늘어났다.  

공장 품질에 대한 요구가 까다로워졌으며 우루꿈의 염료농도를 5.5-6%까지 올린 영농인은 헥터에 9천헤알씩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상파울로주 몬테 까스텔로(Monte Castelo)는 우루꿈 최대 재배지로 15년 전부터 염료농도를 높이고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염료가 풍부한 빠이브 36 또는 37 같은 종류를 많은 교배실험을 통해 얻었다고 조앙 비센티 농업기사는 말했다.            
            

사진: 우루꿈은 과자, 버터, 치즈 등에 색깔을 내는 천연염료로 상파울로에서 요즘 한창 수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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