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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브라질의약품 관리국은 1살 미만 아기에게 꿀을 먹이지 말라고 부모들에게 경고했다.

노천시장이나 식품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꿀은 작은 농장에서 또는 개인이 채취해 시장에 공급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의약품 관리국이 전국 6개주에서 견본으로 거둔 100병 꿀 가운데 7%가 보툴리누스균이 발견된것으로 나타났다.

보툴리누스균은 산소가 없는 곳에서 사는 균으로 뇌신경의 침범으로 시작해 말초신경까지 마비시키고 생명을 앗아가는 매우 독성이 강한 균이다. 성형분야에서 주름살을 만드는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펴는데 사용하는 “보톡스”의 성분이 보톨리누스 균이며 독성이 강한 균을 수천배 약화시켜 사람에게 사용하는 것이다.

신생아 소장은 외부에서 침입한 보툴리누스균을 무력화시킬 만큼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꿀을 먹이지 말라는 것이다. 성인의 장 속에는 여러가지 균들이 자리잡고 있어 나쁜 균이 들어왔을 때 좋은 균이 나쁜 균을 퇴치하거나 번식하지 못하도록 억제한다.

보툴리누스균에 오염돼 있는 꿀을 신생아가 먹었을 때 호흡기 운동이 마비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브라질에서는 꿀로 인한 보툴리누스균 감염사례가 아직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으나 미국에서 100건이 보고돼 있다. 브라질보건당국은 사고예방차원에서 1살 미만의 아동에게 꿀을 먹이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꿀을 채취해 파는 생산자들 역시 어린아기에게 꿀을 먹이지 말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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