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회장 권재구)에서는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20일(금) 동양선교교회 에피타니 홀에서 거행했다.
<패션세미나 페스티벌>본 행사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는 한국상공회의소 권재구 회장을 비롯해 구본우 대사, 박상식 총영사, 이백수 한인회장, 김진탁 노인회장, 박대근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장, 월리암 우 전 연방하원의원, 발떼르 프리드만(Walter Feldman)국회의원 등 한인 각계 대표 인사 및 교포 등 약 3백 여명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권재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브라질 상공회의소가 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며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는 대한민국의 국격에 걸맞는 민간 경제통상 교류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브라질에 진출한 한국기업들과 동포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우 대사는 “의류업에 종사하는 우리 동포 상공인들이 브라질 이민 50년, 5만동포 사회를 만들어내신 주역들이며 봉헤찌로와 브라스에 가득찬 의류매장들은 한국인의 집념과 노력이 거둔 상징과 결실이다. 브라질상공회의소, KOTRA 그리고 회원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축사를 마쳤다.
이 날 한국상공회의소 측에서는 본 회 창립과 발전에 기여한 김익배, 최태훈, 나병현, 하윤상, 유보영, 월리암 우 그리고 발떼르 국회의원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 밖에 상공회의소의 3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물과 서장원 포천시장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무대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됐으며, 주요 참석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공회의소 3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케익 커팅식을 가졌다.
축하공연으로는 K-Pop Station의 K-Pop공연, 한국교육원 사물놀이, B-TKD 태권도시범, 판 예술단의 전통무용, 등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