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 지부(이하 KOWIN)는 지난 19일(목) 오후 12시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소재한 루스플라자(Luz Plaza)호텔 연회실에서 제6기 지역담당관 위촉식을 거행했다.

김근중씨 사회로 진행된 위촉식은 천정민(브라질교민합창단), 우순자(어머니합창단 단장) 기은주(전 대한부인회장) KOWIN회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백영희 전임 지역담당관은 “이 자리에 참석한 각 단체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지난 임기 동안 총영사관을 비롯해 여러 한인단체와 좋은 유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앞으로 한인 교포들에게 유익한 행사 개최와 더불어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 는 바람을 전했다.

김숙자 제6기 지역담당관은 “KOWIN이 발족한지 7년이 되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여성 대통령을 맞이하여 더욱 뜻 깊다. 브라질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교포여성들의 현지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차세대 여성을 발굴하고 이들과 공유하는 진정한 네트워크의 장을 만들겠다”고 인사말을 통해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제6기 지역담당관 김숙자씨에게 한국 여성부 산하 위촉장을 백영희 전임 지역담당관이 전수하였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유일한 글로벌 한인여성통합교류로 지난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돼 여성 인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 각 지역 한민족 여성 간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 11월 9일 브라질 지부를 창립한 KOWIN은 현재 회원 30명의 회원들이 두 달에 한번씩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