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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그동안 주름 없애는 크림이나 주름을 펴는 방법으로 보톡스 주사나 실을 주입하는 등 여러 방법 등이 동원됐으나 미미한 효과 이외에 괄목할만한 묘수는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탈리아에서 왜 얼굴에 주름이 지는지 알아냈고 주름을 방지하는 크림을 개발했으며 곧 시판단계에 있다.

이탈리아의 LVMH 연구소와 모데나 대학교 공동으로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것은 줄기세포(célula-tronco)가 죽기 때문이란 사실을 알아냈다. 줄기세포는 매일 수백개씩의 세포를 생산해 얼굴피부의 죽는 세포들을 대신 채워줌으로써 얼굴이 늙지 않도록 한다.

그런데 줄기세포가 죽으면 새로운 세포로 죽은 세포가 있던 자리를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에 피부에 층이 생겨 우리가 원하지 않는 주름이 생긴다. 젊은이는 항상 새로운 세포가 생성돼 얼굴이 팽팽하게 유지되는데 반대로 나이가 들면 점점 줄기세포의 활동이 줄어들다가 결국 죽는다.

화장품 회사 디오르(Dior)는 새로운 세포 생산을 담당하는 상피의 줄기세포에 직접 작용하는 주름방지 크림을 개발했다. 크림에 줄기세포가 들어있는 것이 아니며 또 크림이 새로운 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크림은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는 줄기세포를 보호해주는 작용을 해 줄기세포의 수명을 연장해 준다. 그렇게 되면 줄기세포는 새로운 세포생성 활동을 계속할 것이고 결과 주름은 생기지 않게 된다.

디오르 회사가 개발한 주름방지 약은 무엇으로 되어 있을까? 한마디로 말해 비트릴(Vitryl)이라고 하는 비타민 E에서 뽑아낸 물질이다. 비트릴은 맨 겉피부와 진피 사이에 위치한 상피에 작용하는데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얼굴을 젊게 해주는 일을 하는 줄기세포가 이곳에 있다.

그렇다면 줄기세포가 이미 죽어있다면 그것으로 끝인가? 디오르 회사 크림 속에는 비오넥티나라는 물질이 들어있어 피부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피브로넥티나라는 단백질이 생성되도록 자극한다.

줄기세포가 이미 죽어 주름이 생겼다면 크림의 비오넥티나 성분은 피부의 심층 진피 속에 스며 들어가 작용해 피부를 부채살처럼 받쳐주는 피브로넥티나가 생산되도록 도와준다. 비오넥티나 성분이 자극을 주면 주름의 60%는 펴진다고 한다. 또 디오르 회사가 개발한 크림은 피부의 맨 겉 즉 살갗에도 작용해 죽은 세포를 걷어내는 박피작용(리프팅)을 한다.

주름방지 크림 Capture R60/80의 가격은 214-339헤알 정도로 예상되고 있으며 9월에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주름방지 크림 이외에 눈 주위와 얼굴 전체에 바르는 크림도 동시에 시판된다.      

디오르의 주름방지 크림 Captures는 연구기간 여성들에게 실험해 보았더니 바르자 마자 주름이 60%까지 줄어들었으며 1개월 뒤에는 최고 80%까지 주름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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