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현재 지구를 돌아가도록 해주는 연료는 석유ㆍ천연가스ㆍ석탄으로 식물, 플랑크톤 기타 유기물질들이 짧게는 수백만년에서 1억년 걸쳐 분해됨으로써 생성된 것들이다.

오늘 과학자들이 1억년씩 기다리지 않고 연료를 만드는 연구에 매달리고 있으며 마침내 실험실에서 적은 양이지만 “재생 가능한 석유”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미국 남 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는 LS9이라고 하는 생명과학회사가 단세포 박테리아를 이용해 석유를 생산했는데 생산시설이 너무 작아 현미경을 통해서야만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생명과학회사 부사장인 생화학자 스티븐에 의하면 2년 전 집 차고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생산량이 수개의 드럼통 규모로 늘었다고 하면서 연구가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석유를 만들어 내는 것일까? 유전자 조작된 특별한 박테리아를 당분이 나오는 식물에 넣어주면 박테리아가 설탕을 먹고 디젤연료를 배설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오래 전부터 박테리아와 효소를 이용해 맥주와 밀주를 만들어냈으며 최근에는 에탄올을 추출하고 있는데 유전공학자들이 박테리아를 조작해 설탕을 기름으로 바꾸도록 방법을 찾아낸 것이라고 스티븐 부사장은 설명했다.

사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과학자들이 실험실에서 박테리아를 이용해 디젤유를 뽑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