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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지난 7월31일 밤 광고업 종사자 셀리 하모스(38) 여인은 상파울로 시내 남부 대로 신호등에서 차를 멈추고 신호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한 남자가 다가와 권총을 보이면서 차에서 내리라고 해 그녀는 골승용차(2002)를 강도 당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권총 든 남자는 신호등 근처에 서있던 소형차에서 내려 접근했으며 권총을 그녀의 자동차 유리에 겨누고 내리라고 명령했다.

강도는 무기로 그녀에게 안전벨트를 풀고 내리라는 무언의 지시를 했다. 그녀는 반항하지 않고 순순히 따랐으며 차에서 내리자 울었다고 말했다.

광고인 셀리는 한번도 강도당한 적이 없으며 지금도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고 했다.
    
“선량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법을 준수하기 위해 신호등에서 차를 세웠다. 그런데 나에게 돌아온 것이 무엇인가? 차 빼앗기고 죽을뻔하게 혼난 것뿐이다. 신호등에서 서면 강도위험이 있다고 늘 생각은 해왔었는데 당했다. 이제부터는 빨간신호등에서 절대 멈추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강도 당한 차는 대부분 분해공장으로 간다고 경찰은 말한다. 자동차 부속에 번호가 붙어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 문제없이 거래된다. 부속의 출처를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이 경찰의 애로점이다. “수요가 있으니까 공급이 있다”고 불법분해공장 소탕 담당 경찰서장 헤나또 마르꼬스는 말했다.

자동차 샤시번호를 변조해 복제차량을 만드는 전문조직이 있다고 서장은 말했다.
          
사진: 강도나 도난 당한 차량들은 불법 자동차 분해소에서 부속으로 분해되는 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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