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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혈액순환에 탁효가 있고 원기회복에도 좋다는 인삼과 은행이 성형외과 의사들에게는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인삼(ginseng)과 은행(gincobiloba)은 자연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가 수술하기 전 환자에게 무슨 약을 복용하고 있느냐고 물으면 양약들은 기억하고 대답하는데 인삼, 은행은 잊어버리거나 약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무시하고 대답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환자의 중대 실수다.
  
특히 은행잎에서 추출한 물질은 심장, 간, 신장 등 인체의 주요장기는 물론 모세혈관까지 혈액이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의학에서 입증됐다.

성형수술을 받는 환자는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인삼과 은행잎으로 만든 약은 의사에게 사전 알려주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예기치 않은 출혈이 일어나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달할 수 있다고 상파울로 성형외과협회 조앙 데 모라이스 회장은 설명했다.

아스피린과 비타민 E 역시 수술자리가 아무는데 해가 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이는 심장병이나 뇌일혈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의사는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아스피린을 처방해 해준다.

얼굴이나 몸의 성형수술을 하는 부위는 인체 다른 부분에 비해 혈관이 유난히 집중돼 있어 아스피린이나 비타민은 혈액응고를 억제해 주기 때문에 수술부위가 아무는데 영향을 준다.

화장품도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때문에 수술받기 전에는 화장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에드문도 바스꼰셀로스 병원 성형외과의 우바자라 과젤리는 경고했다.

손톱에 매니큐어한 것도 수술할 때 방해가 된다고 과젤리 의사는 말했다. 흔히 환자의 손끝에 기계를 대고 모니터 화면을 작동 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름제거 수술은 얼굴에 모세혈관들이 가득차 있어 복부지방 흡입수술보다 의사가 출혈에 더욱 긴장하게 된다고 과젤리 성형외과의는 말했다.

사실 혈관이 많으면 수술후 상처가 아무는 속도가 빨라 좋긴 하지만 환자가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의약품을 복용했을때는 회복이 지연되기 때문에 환자의 혈액응고속도를 알려주는 응고도표를 작성해 주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은행잎에서 추출한 혈액순환제나 인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성형수술전 의사에게 복용사실을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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