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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상파울로는 자동차 절도ㆍ강도가 많은 반면 리오는 살인사건이 많다. 리오 경찰은 상파울로 경찰과 비교해 더 많이 살해하고 덜 체포한다.

상파울로주의 인구는 4천2백만, 리오주는 1천5백만인데 리오의 피살자 숫자가 상파울로보다 더 높은 것은 리오에 사는 사람이 비명에 죽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말해준다. 상파울로 경찰은 인명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사격과 총탄 발사를 통제하도록 훈련받기 때문이라고 상파울로주 공안국 기획분석관 뚤리오 칸은 설명했다.

상파울로에서 자동차 도난이나 강도사건이 빈발하는 지역은 동부와 ABC 외곽지대로 자동차 보험료도 50% 이상 비싸다. 2005-2006년 통계에 의하면 시내동부에서 보험가입 차량 100대에 4.5대가 도난, 강도당했으며 한편 시내 중앙지대에서는 2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사고율이 낮은 지역은 자르딩, 모에마, 깜뽀스 엘리제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보험회사가 Fox 1.0 새차의 보험료를 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차주인이 동부에 거주하고 있다면 보험료가 R$2.247이 나오고 시내중앙 자르딩에 거주한다면 R$1.432이 된다. 보험료가 57% 차이가 난다.
시내 서부지역에 사는 변호사 에반드로(44)는 반트럭을 유난히 좋아하는데 5년동안 반트럭 5대, 오토바이 1대를 강도에게 빼앗기고 할 수 없이 취미를 포기하고 일반차를 타기로 했다.

2004년에는 6개월 안에 차 두 대를 강도 당했다. 보험회사는 그를 의심하고 조사하느라고 바로 보상해 주지 않고 시간을 끌었다. 그 뒤에는 그의 보험가입 신청을 거절했다. 잃어버린 5대 가운데 3대는 찾았으며 1대는 위성추적장치가 돼 있는데도 영영 사라졌다.    
  
자동차 보험료는 지역의 자동차 도난 또는 강도가 얼마큼 많은가, 충동사고, 방화 사건이 얼마나 되나 자동차 주인의 연령이 얼마인가 운전 자녀가 몇 명인가에 따라 책정된다. 자동차 운전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보험료는 올라간다. 보험료는 대체로 자동차 가격의 3-3.5%라고 전국 자동차보험중개인협회 회장은 말했다.

브라질에 5년 이상 15년 이하 된 차량이 1천8백만대 운행되고 있는데 신형에 비해 고장이 자주 나기 때문에 보험료가 비싸게 책정되며 따라서 차주인들이 보험가입을 기피하고 있다. 보험회사들은 1천8백만대 중고차량 시장을 방치하지 않고 보험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중고차량 보험수리에 “품질보증 인지”가 붙은 중고부속을 사용해 약 30% 저렴한 보험을 내놓는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법이 시행된 이후 교통사고율이 약 50% 감소해 자동차 보험료가 2009년부터는 10-20% 내려갈 것이라고 상파울로주 보험중개인협회는 예측했다.


사진: 상파울로 동부와 변두리에 거주하는 사람은 자동차 보험료를 비싸게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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