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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야생악어를 포획하면 법을 위반하는 행위가 되지만 사육한 악어는 고기로 팔 수도 있고 가죽으로도 팔 수 있다. 요즘 악어가죽 백, 잠바, 허리띠, 구두 등은 전부 길러서 잡은 악어로 만드는 것이다.

금년 7월초 남미에 하나밖에 없는 마또 그로소주 까세레스(Cáceres)에 소재하는 도살장 시설을 갖춘 악어 처리공장이 연방정부로부터 검사필증(SIF)을 받았다. SIF(Serviço Inspeção Federal)란 연방검사국이란 말로 농무성 관리가 정기적으로 식품공장 현장에 나와 생산과정을 점검하고 위생감독 한다는 의미로 연방정부검사필증이 있는 식품은 결국 연방정부가 보증한다는 뜻이다.  

이제부터 SIF 인지가 붙은 악어 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앞으로 악어고기는 브라질 다른 여러주 식당업체, 슈퍼마켓에 공급될 것이며 외국으로 까지 수출될 것이다. 따라서 악어 고기 생산량도 증가할 것이다.

악어 도축장은 통풍시설, 스텐리스 기구, 타일벽(천정포함)등의 정부의 요구기준을 만족해야 허가된다. 도축장 기술책임자 프란시스코 떼데스꼬는 하루 150마리 도축하던 것을 300마리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악어사육과 도축은 브라질 환경법을 준수하며 2004년부터 시작했다.

악어가 제일 많은 마또 그로소에서는 악어고기가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악어고기는 요리로 만들어 먹거나 안주, 간식, 빠떼로 또는 피자에 넣어 소비된다.

브라질 동북지방과 상파울로 전문식당에서도 악어고기가 과거부터 알려져 왔으나 요즘에는 리오데 자네이로와 브라질리아 식당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생겨 보급되기 시작했다.

“동남아에서도 빤타날 악어고기를 수입하고 싶다는 관심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고 마또그로소주 중소기업진흥청 관리 신티아 주스티노는 말했다. 연방정부 검사필증을 받게 된 이상 악어고기는 국경이 철폐됐다.

마또 그로소주 까세레스 악어사육협동조합은 악어가죽을 가공하는 시설을 갖고 있지 못해 생피를 브라질 남부 지방으로 보내고 있는데 악어육가공 공장에 가죽처리공장까지 갖춘다는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생피를 가공해 가죽으로 만들어야 여기서 악어핸드백, 잠바, 구두, 허리띠 등이 생산된다.

사진: 악어고기로 만든 새로운 요리가 마또그로소뿐 아니라 브라질 전역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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