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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브라질 전국은 5.599개 행정구역인 시(município)로 구성돼 있다. 리오데자네이로 공업연맹이 2005년도 자료를 토대로 고용, 소득, 교육, 건강 4개 요소를 감안해 사회경제적으로 발달한 정도를 점수화(최저 0 - 최고 1)해 전국 행정구역의 순위를 매겼다.

1등은 상파울로 깜삐나스 근교의 인다이아뚜바(Indaiatuba), 최하위는 바이아의 산타 브리지다(Satna Brígida)로 나타났다. 인다이뚜바의 점수는 1점 만점에서 0.9368 이며 산타 브리지다는 0.2933 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발달한 도시 100개 가운데 상파울로주가 87개를 차지하고 있어 상파울로주가 브라질에서 제일 잘사는 지역으로 나왔다. 반대로 가장 낙후한 곳은 마라녕, 삐아우이, 바이아주로 전국 하위권 500개 도시 가운데 421개가 동북지방에 위치하고 있다.

전국에서 제일 발달한 도시가 상파울로주 인다이아뚜바라면 상파울로주 안에서 가장 못사는 곳은 따꽈리바이(Taquarivai)로 나와있으며 전국 3.417째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다이뚜바는 상파울로에서 112킬로 자동차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인구 20만이 채 안 되는 비교적 작은 도시로 행정 우두머리 시장이 바뀌어도 변함없는 20년 계획이 계속 추진돼 오고 있다. 특히 교육, 보건 부문에 역점을 두고 있어 교육에 예산 26%, 보건에 22%를 투자하고 있다.  
3개월 영아에서부터 10살까지 어린이는 1만시간 수업을 받으며 잘 가르치는 교사에게는 상금을 주는 제도가 있다. “영아에서부터 10살까지 교육은 완전 해결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제인 페레티 교육국장(여)은 말하고 있다.
학생수는 1만8천명, 교사의 평균 월급은 1.319 헤알이며 학생의 수업시간은 주 40시간이다.

각급 학교에 컴퓨터가 마련돼 있는데다가 노트북이 1천대 이상 보급돼 있고 내년까지는 2천대 이상 돌파할것이다.

인다이아뚜바에 공장을 둔 도요타, 우니레베르, 만, 메탈레비등 대기업들과 시정부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인다이아뚜바인들을 고용하도록 로비를 펼친다.    

시장 조제 오네리오와 보건국장 호니 빠고또는 작년 11월22일 주민 1만명을 동원해 5만주의 나무를 45분에 식수하는 행사를 벌여 기네스북에 도전했다.

이곳 주민의 연평균소득은 18.977 헤알로 전국에서 제일 높다.

한편 브라질에서 제일 뒤떨어진 도시는 바이아주 북부에 있는 산타 브리지다. 브라질의 사인이 불분명한 사망자 통계는 평균 12%인데 이곳은 66%이다.

초등학교 교사의 월급은 작년말 까지만 해도 최저임금 수준보다 낮은 325헤알 밖에 안됐었다.  

지난 일요일 도시는 46주년 생일을 맞아 시립운동장에서 뜻 깊은 행사를 거행했다. 사실 운동장이 수년전 개인 손으로 넘어갔는데 법적 투쟁을 통해 되찾게 돼 금년에는 빼앗겼던 땅에서 뜻 깊은 생일을 맞은 것이다. (폴랴데 상파울로)
        
    
사진: 인다이아뚜바 시립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수업시간에 휴대용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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