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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요즘은 전부 월부로 지불할 수 있는 월부시대다. 자동차 절도범들이 차를 월부지불 조건으로 되돌려주고 있다고 일간지 디아리오데 상파울로는 전했다.

상파울로에서 460킬로 떨어진 지방도시 아시스(Assis)에서 강도들이 차를 강도한 후 돈을 받고 주인에게 돌려주는데 3번 월부지불도 받아들이고 있다.

아시스 도시에서는 올해 6개월 동안 59대의 자동차를 잃어버렸으며 어떤 차들은 숲 속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되곤 하는데 주인이 강도와 반환협상을 거부한 결과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자동차를 훔쳐가거나 강도해간 후 반환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범행들은 조직범죄단이 아니고 젊은 불량배들의 소행이라고 하며 15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상인 홀동은 이달초 차를 도난 당했다. 처제가 타고 나가 교회 앞에 주차했다가 잃어버렸다. 2시간후 젊은이로 보이는 목소리 주인공이 홀동에게 전화를 걸어 자동차를 반환하는 조건으로 1.500헤알을 요구했다.

상인은 자동차 보험이 있지만 차 안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도 건들지 않고 돌려주기로 하고 자동차 도둑과 합의했다. 범인들은 돈을 받으러 자동차 주인 상점으로 어린아이를 보냈다. 상인은 100헤알짜리 지폐로 어린이에게 약속한 금액을 건넸다.

이틀뒤 범인들은 자동차의 위치를 알려왔으며 주인은 자동차를 찾았다. 차주인 홀동은 “돈 때문에 불량 청소년들이 저지르는 범행이다. 경찰에 붙잡혀 가지 않도록 돈을 찾기 위해 미성년자를 보낸다”고 말했다.              
          
자이르 수끼(55,은퇴)는 시내 중심가에 세워둔 골 자동차를 도난 당했다. 흥정은 20일간 질질 끌었다. “1.700헤알을 요구했지만 결국 600헤알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자이르는 그 돈 마저 지불하지 않았으며 이틀 후 경찰이 자동차를 찾았다.

상인 헤나또 푸르라네또는 자기가 잘아는 친구가 세 번에 분할 지불하기로 합의하고 자동차를 찾았다고 전했다. “도둑도 연수표 월부를 받는다.”고 말했다.

사진의 불탄 자동차는 주인이 돈을 지불하지 않아 도둑들이 방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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