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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한인 윈드 오케스트라 창단 1주년 기념 가족음악회가 지난 19일(목) 저녁 7시부터 봉헤찌로 한인타운 소재 동양선교교회에서 박상식 총영사, 이백수 한인회장, 사랑의 교회 김영수목사를 비롯해 가족, 친지 등 교포 약 150여명의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번 창단 1주년 기념 음악회는 어린이, 청소년, 교민, 어울림을 테마로 준비되었다.


강내형, 서혜은씨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 앞서 박상식 총영사 축사를 통해 “한국은 오늘 마침 추석이며 오늘 공연을 통해 고향을 느껴 볼 수 있어 기쁘며 이런 문화 모임이 계속 발전 할 수 있도록 총영사관에서도 협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병곤 지휘자 소개를 시작으로 ‘파트1’장에서는 윈드 오케스트라의 첫 곡으로 복음송으로 알려진 ‘사랑의 송가’와 여름바다가 생각나는 ‘진주조개잡이’ 서정적인 멜로디의 ‘Mood Romantic’ 의 연주로 ‘파트1’장을 마쳤다


‘파트2’에서는 단원들의 솔로연주로 클라니넷 최인숙 단원의 영화주제가 타이타닉의 ‘My heart will go on’ 클라니넷 박미자 단원의 영화주제가 ‘첨밀밀’의 ‘월량대표아적심’ 이정희 단원 외 1명의 ‘꿈꾸는 카사비앙카’ 그리고 트럼펫 이종원 단원 외3명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공연으로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으며 ‘파트2’장의 막을 내렸다.


‘파트3’에서는 지경혜씨의 소프라노 협연을 시작으로 ‘울게 하소서’ ‘그리운 금강산’을 아름다운 목소리와 세련된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특별순서로 어린이 합창의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야곱의 축복’ 합창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엔딩으로는 N.G.N팀의 비보이 공연으로 ‘파트3’장을 마쳤다.


‘파트4’장에서는 계속해서 솔로연주가 이어졌다. 클라니넷 이경옥 단원의 ‘사랑하면 할수록’ 과 클라니넷 황보승원 단원의 ‘You rais me up’ 이어 이정호 단원의 알토 섹소폰의 ‘해후’ 그리고 앙상블 연주로 정순형 단원 외 3명의 ‘사랑으로’가 이어졌으며 사물놀이 ‘어울림’(단장 김봉갑)의 신명 나고 흥겨운 장단으로 ‘파트4’장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순서인 ‘파트5’장에서는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고향을 추억을 떠올리는 ‘고향의 봄’ 과 토요일이 즐겁게 느껴지는 곡인 “토요일 밤” 그리고 영화 ‘미션’ 주제곡인 ‘가브리엘 오보에’ 군악대에서 연주하는 ‘타령 행진곡’으로 ‘파트5’장의 막이 끝나자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박수와 함께 '앙코르' 주문했고, 이에 답례하는 마지막 연주로 한가위 추석 에 어울리는 ‘아리랑’ 메들리 공연으로 모든 막이 내려졌다.


관객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흥겨운 리듬에 맞춰 손뼉을 치며 환호했으며, 연주가 끝난 뒤 기립박수로 답례하는 성숙한 관중의 모습을 보였다.


파트 2에서 첫 독주를 마친 최인숙 단원은 “생업에 종사하며 짧은 시간 동안 틈틈이 연주연습을 했으며 오늘 음악회에서 자기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다음 연주회에서는 더욱 더 연습하여 더 좋은 실력을 보여 드리고 싶다” 는 각오를 밝혔다.


강병곤 지휘자는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하여 야심 차게 4년을 준비 해왔다. 2012년 창단 해 1년 동안 많은 시간을 여러 장르의 음악을 통해 연습했다” 면서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화목한 가족간의 사랑을 널리 확산시키고 이민사회의 웃음과 행복과 사랑을 추구하며 브라질 한인교민 정서함양과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음악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는 하모니를 만들어 나가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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