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부터 시판될 부작용 적은 우울증 치료제

by 인선호 posted Aug 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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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내년 초부터 부작용이 적은 우울증치료약이 브라질 약국에 시판된다. 브라질 의약품관리국의 승인을 받은 와이에스(Wyeth)제약의 항우울증약 프리스티크(Pristiq- 성분 desvenlafaxina)는 살이 찌지 않고 느낄 정도의 성욕감퇴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우울증 치료제는 피임약을 복용해도 괜찮다. 우울증 치료제가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면 두 약품의 성분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효과가 반감된다든지 또는 부작용이 수반되는데 새로 나오는 우울증 치료제 프리스티크는 다른 약과 동시에 복용해도 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우울증 치료제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년이란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데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들은 이러한 이유 때문에 중도에 복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은 여자가 남자보다 갑절로 많다. 브라질은 우울증 환자가 1천7백만명으로 보고 되고 있다.

새로 나오는 우울증 치료제는 점차 용량을 늘릴 필요 없이 의사가 한번에 50mg 짜리를 처방할 수 있다. 기존의 우울증 치료약은 의사가 환자의 반응을 관찰해가면서 용량을 차츰 늘려 처방했다.

프리스티크의 가격은 아직 결정돼 있지 않은데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다른 우울증 약들은 한달 분이 150-180헤알한다. 제약회사측은 항우울증약 데스벤라파시나(프리스티크는 상표명)가 폐경기 여성이 겪는 화끈거리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연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사진: 2009년 초부터 브라질에 시판될 부작용 적은 우울증 치료제 프리스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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