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라질] “넌 매일 ‘방콕’만 하고 있냐? 그러니 살이 안찌고 배기겠니? 밖에 나가 운동 좀 해라, 운동 좀 “. 게으른 방귀신에게 하는 충고의 말이다. 앞으로 곧 알약을 먹으면 운동 안해도 되는 때가 온다.

미국 과학자들이 약을 먹으면 운동한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약을 발견했다. 아직은 쥐실험만 마친 상태지만 얼마 안있어 약으로돼 나올 전망이다. 약만 먹고 운동을 안했는데도 운동한 것이나 마찬가지로 근육이 붙고  기운마저 펄펄나며,  기름도 빠져 날씬한 몸이 될것이라고 한다.

운동이 필요한 사람이 어찌 방바닥에서 뒹굴기만 하는 게으름뱅이 뿐인가?  당뇨와 심장병 환자들에게 의사는 운동하라고 충고한다. 운동만이 병을 호전시킬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거의 위협수준으로 권고  하지만 시간을 내야하고 고생도 되니까 환자들은 꾀만 피운다.

8월1일자 뉴욕타임스가 전하는바에 의하면 미국 솔크 연구소의 로널도 에반스 박사는 “운동 않고 운동효과”있는 경이로운 두가지 약 즉 AICAR(아이카르)와 GW1516를 발견했다. 에반스 박사의 연구실적은 지난 7월31일자 학술지 세포(Cell)에 소개됐다고 뉴욕의 신문은 보도했다.

단 아이카르약은 복용하고 운동 안해도 효과가 있는데 GW1516약은 몸을 움직여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두가지 약은 게으른 쥐에 실험했더니 눈에 뜨일만큼 확실한 결과를 얻었다고 하며 임상실험을 거쳐 시장에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로 예상되고 있다.

“운동않고 운동효과” 있는 약은 ‘방콕’하는 사람과 당뇨.심장환자에게만 필요한 것일까?  '뽀빠이' 처럼 알통이 생기고 힘이나는 약이라면  올림픽 선수들이 혹하지 않을까?  염려안해도 된다고 노벨상  수상 과학자 에반스 박사는 말한다.

선수의 혈액과 소변검사를 통해 이들 약을 복용했는지를 판정할수 있는 시약들을 이미 개발돼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