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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남미대륙 끝 마젤란해협에서 올라온 펭귄들이 바이아주 살바도르 해변에 몰려오고 있다.삐뚜아수에 본부가 있는 수서포유동물 연구소는 펭귄 140 마리 이상을 받아들였으먀 앞으로도 계속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바이아 해안뿐 아니라 브라질 남쪽 리오그란데 도 술, 산타 까타리나, 에스삐리또 산또등 브라질
해안 전역에 펭귄들이 올라오고 있다. 예년에는 숫자로 셀 만큼 적은 숫자가 나타났는데 금년에는 훨씬 늘어났다. “이상기후 ‘라 니냐’ 현상으로 펭귄들이 방향을 잃고 이곳으로 흘러왔다. 원래 목적지는 아프리카 대서양 해안으로 매해 철따라 그곳으로 옮겨가서 새끼를 낳는다”고 루시아노 헤이스 수서포유동물연구소 구조반장은 설명했다.
    
해변가에 올라오는 펭귄들을 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나서 연구소까지 가져 오는데 그 사이 상당히 많이 죽으며 아니면 심한 영양실조와 탈수 상태로 도착하기 때문에 연구소에 도착한 펭귄들은   입원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펭귄은 새종류로 체온이 평균 섭씨 39-40 되는 온혈동물인데 사람들은 펭귄이 추운지방에 사는 동물이라고 잡아서 찬물이나 아니면 얼음물에 보관해 가져오는데 펭귄은 체온이 떨어져 곧 바로 죽는다. 어떤 수영객은 펭귄을 잡아 샴푸로 목욕까지 시켰다. 그냥 상온의 깨끗한 물로 목욕시킨후 담요에 싸 상자에 담아 가져오라고 포유동물 연구소 관리들은 당부하고 있다.

살바도르에서는 주민들이 펭귄을 잡아 판다는 얘기도 있다.
사무원 조앙 실바(25)는 “ 물속에 20 여마리가 헤험치고 있었는데 가장 약한 놈 두 마리만
겨우 잡았다. 나머지는 힘이 세서 접근하면 나를 주둥이로 쪼았다.”고 말했다.    


사진: 남미대륙 남쪽끝에 서식하는 펭귄이 요즘 브라질 해안에 떼지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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