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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브라질 남쪽 리오그란데도 술 주도 뽀르또 알레그레에서 95 킬로 떨어진 따꽈리 계곡 도로 다리위에서 22일 새벽 4시경 컨테이너 트럭과 36명을 태운 버스가 충돌해 13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트럭과 버스 운전사가 사망했는데 운전사가 졸았는지 기계고장인지 또는 갑자기 다리가 시작되며 도로폭이 좁아져서 그랬는지 당장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도로 경찰에 따르면 두 차량이 과속운전하지는 않는것으로 조사됐다.

버스 의자 사이에서 생후 7달된 여아 가브리엘리가 크게 다친데 없이 구출됐다. 여아는 어머니 노엘리(38)와 함께 버스에 타고 있었으며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해 있다. 엘리제우(18)는 사고 직전 자리를 옮긴 덕에 살은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살짜리 여아가 소방대원에 의해 시체속에서 구출됐다. 소방대원 고이스(37)은 버스 철근사이에 끼인 부상자들을  6명 가량 구출한뒤 혹시 생존자가 더 있는가 버스안을 마지막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그는 두구의 시체와 가방들 사이에서 여아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죽은줄 알았으며 아이를 끌어안자 아기가 울음을 터뜨려 소방대원은 안도했다.
          
아나 따이스 아기를 구출한 소방대원 고이스는 “ 8년동안 소방대원으로 근무해 오고 있지만 오늘 만큼 감동적인 순간은 없었다. 나도 아이들이 있는 아버지다. 희생자 구출작업은 죽은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누군가의 생명을 구출했을때의 기쁨은 소방대원이 아니고는 느낄수 없다”고  기뻐했다.  아기의 어머니 살레티(26)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가 입원해 있다가 사고 12시간만에 딸을 만났다.

사진: 처참하게된 버스의 잔해는 사고의 크기를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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