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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3 12:38

단일표 1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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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라질] 변두리에 사는 근로자들이 시내직장에 츨근하려면 버스, 전동차, 지하철등 여러 교통편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수입에서 교통비를 제하고 나면 남는 것이 거의 없다. 그래서 상파울로 시정부는 표 한장(R$2.30)만 구입해서 2시간 안에는 4번까지 갈아 탈 수 있도록 하는 단일표 빌례티 우니꼬(Bilhete Único)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빌례티 우니꼬 즉 ‘단수표’로 말미암아 저소득층의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는 큰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요즘은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으로 인해 2시간 안에 활용해야 하는 단일표의 혜택을 전부 다 누리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

질베르또 까사브 시장은 단일표 사용 시간을 7월28일부터 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연장 조치했다. 결과 매일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는 변두리에 사는 시민들이 특별히 더 혜택을 받게 됐다.

시정부는 단일표의 시간을 1시간 더 연장해 줌으로써 8천만의 재정부담을 더 안게 된다. 변두리 시민들은 오래 전부터 단일표의 시간을 연장해 달라고 시당국에 요구해 왔다. 변두리는 까사브 시장(DEM 당)과 다른 PT 당의 표밭이다. 까사브 시장은 재선을 노리고 있고 PT 당에 속하는 전임 시장 마르타 수뿌리시는 이번 시장 선거에 도전하고 있는 입장이다. 그런데 빌례티 우니까 단일표는 마르타 시장이 변두리 서민 근로자들을 위해 창안한 제도이다.

다시 시장직을 목표로 운동하고 있는 까사브 시장은 단일표 시간연장이 선거를 의식한 조치가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시정부의 살림살이를 잘한 결과 자금의 여유가 생긴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서민들에게 혜택을 주게 되면 시정부 예산에 영향을 준다거나 버스요금(R$2.30)을 인상해야 하는 일은 없게 될 것이라고 까사브 시장은 말했다. 단일표는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사진: 까사브 시장은 단일표 시간 연장이 “선거와 무관하며 오히려 시정부의 알뜰한 살림과 유관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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