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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라질] 유류가격이 1년 사이 곱으로 상승해 배럴당 140달러를 넘고 있다. 항공사들은 원가절감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백방으로 모색하고 있다.

우선 무게가 가벼우면 연료가 적게 들기 때문에 승객 화물 두개째부터는 운임을 받는다든지 하다못해 승무원의 여행가방 무게를 줄이는 방법까지 동원하고 있다.

브라질 항공사 Gol은 일반인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색다른 절감법을 택해 이목을 끌고 있다. 비행기 속력을 줄이면 연료가 보다 적게 소모되고 비행기 동체를 자주 청소하면 또 연료가 적게 든다는 것이다. 골 항공은 비행기 속력을 시간당 5-6 km를 감속하기로 했으며 이렇게 되면 리오-상파울로 비행시간이 2분 더 길어진다는 것이다.

비행기 동체를 1주일에 한번씩 세척했는데 비행기 표면이 깨끗할수록 연료가 적게 든다는 사실이 발견돼 일주일에 2차례 비행기 세척을 하기로 했다고 마갈량이스 골항공 기술부사장은 설명했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에는 연료값이 총 비용의 30%를 차지했는데 지금은 40%를 점유한다. 따라서 우리는 아주 적은 액수라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라면 실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마갈량이스 기술부사장은 말했다.

골항공기들은 앞으로 가능한한 리오와 미나스에서 연료공급을 받기로 했다. 세금차이 때문으로 리오에서는 26%, 미나스에서는 23%가 절약된다고 한다. 또 금년말까지 비행기를 보다 새것으로 전부 교체하기로 했다.

골항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모두 1천만 헤알을 절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항공사가 비용을 절감하는데 서두르지 않는다면 모든 부담은 승객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미 TAM 항공은 국내선 킬로당 요금을 약 7%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골 항공은 연료절약 방안의 하나로 리오-상파울로 착륙 시간을 2분 더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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