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쥐에서 인간정자 생산… 불임부부 희소식

by 인선호 posted Jul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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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라질] 사람의 치아 속에서 빼낸 줄기세포(células-tronco)를 실험쥐의 고환에 이식했더니 쥐가 인간의 정자를 생산했다.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불임부부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상파울로의 호제르 아브델마시 의사에 진행된 이 연구는 영국 타임스지에 실렸으며 스페인에서 현재 열리고 있는 학술대회에 소개되고 있다.

러시아 과학자들의 협력아래 2년6개월간의 연구 끝에 이루어낸 성과인데 실제로 불임해결에 기술이 적용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불임부부의 임신은 현재는 정자를 제3자로부터 기증받는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치아 속 즉 치수 줄기세포는 젊고 왕성한 분열을 하기 때문에 다른 세포로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선택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쥐에서 인간의 정자를 생산하도록 하는 실험은 앞으로 약 1년6개월 정도 더 계속해야 하며 그 다음에 인간에게 실험하는 단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브델마시 의사는 말했다.      


사진: 상파울로 의사가 실험 쥐에게 줄기세포를 주어 인간정자를 생산하도록 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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