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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라질] 브라질 북쪽 특히 빠라주에서 황마(juta)가 많이 나는데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장바구니가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백년이 지나도 잘 썩지 않는 플라스틱백은 개당 6센타보 인데 비해 황마로 만든 자연산 바구니는 1.50헤알, 차이가 엄청나게 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황마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고 현재는 대기업이나 공공단체에서 구입해 소비자에게 나눠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까스타냘 황마직물회사 오스까르 사장은 국내시장에서 월간 30만 미터의 황마직물이 소비되고 있는데 주 고객은 나투라, 네스틀레, 아일톤 세나 기구, 세나키 등이며 가스타냘 공장의 생산능력은 월 최대 100만미터이며 이는 500만개의 장바구니를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황마직물 생산공장 아마멕스는 1997년부터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는데 목화로 짠 면보다 더 황마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황마는 100% 녹아 없어지는 순수자연산이기 때문이라고 마르꼬스 마세도 사장은 설명했다.

“목화로 짠 면직 역시 자연산이지만 실제로는 목화를 탈색하는데 표백제가 들어간다. 표백제는 자연을 해친다.” 고로 정확히 말한다면 황마는 순수자연산이고 목화는 자연산에 가깝다.

황마백을 생산하는 까빠 마이스의 까르라 하이다르 사장은 황마 장바구니는 플라스틱에 비해 값이 차이가 나지만 더 견고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친환경제품이기 때문에 보다 계몽된 소비자들이 점점 선호하고 있어 회사로서는 무척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공장은 한 달에 1만개를 생산하는데 뽕지 아수까르 슈퍼망, 금융기관 방꼬 헤알에서 매월 다량 구입해 고객에게 선물용으로 주거나 플라스틱 백 대신 사용하라는 캠페인 목적으로 구입하고 있다고 까르라 사장은 말했다.

    
사진: 황마 장바구니가 프라스틱백을 대신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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