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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라질] 리오에서 강도차를 추격하던 군경이 가족이 탄 차를 범인차량으로 오인하고 총기를 난사해 3살짜리 남아가 사망했다.  

일요일 저녁 7시30분경 리오 띠주까동네에서 순찰차량은 전날 강도 당한 피하트 빨리오 스틸로 차량을 발견하고 추격하기 시작했다. 강도차량은 도주하고 있었으며 그때 마침 알레산드라 소아레스(변호사)가 3살짜리 조앙 호베르토와 9개월된 비니시우스 두 아들을 피아트 빨리오 위크엔드차 뒷좌석에 태우고 축하모임에 갔다가 귀가하고 있었다.

차량이 전속력으로 자기차를 추월하자 알레산드라는 경찰이 강도를 추격하고 있다고 감지하고 길을 비켜주기 위해 차를 도로 옆에 멈췄다. 그녀의 집까지는 50미터 남짓한 거리였다.  

그러자 군경차량이 그녀의 차를 가로막고 두 명의 경찰이 내리자 마자 권총과 장총으로 최소 15발의 총탄을 발사했다.

알레산드라는 어린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저귀 가방을 밖으로 내던졌다. 3살짜리 조앙은 머리에 총을 맞았고 알레산드라는 유리파편에 상처를 입었으며 9개월된 아기는 무사했다.

유리조각들에 다친 알레산드라가 자동차 밖으로 나와 어린애가 총에 맞았다고 소리를 지르자 경찰은 사격을 중지했다. 조앙과 알레산드라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조앙 어린이는 사망했다. 조앙은 축구열성팬으로 때때로 아버지를 따라 마라까낭 축구장에 가서 응원하곤 하며 7월29일에 4살 되는 생일을 맞는다.  

공교롭게도 일요일 저녁 이 시간 택시운전사인 남편 빠울로 소아레스(45)는 손님을 태우고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지나가고 있었다. 군경이 총을 밖으로 내놓고 달려가는 것을 보고 강도추격전이 벌어진 모양이라는 말을 손님과 주고받았다.          

사진: 총에 머리를 맞은 3살 된 조앙(왼편)은 사망했고 9개월 된 동생은 무사했다. 자동차는 최소 15발의 총탄 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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