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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라질] 길거리에서 새우잠 자는 노숙자들도 독서에 굶주리고 있다. 노숙자 가운데는 대학을 나왔거나 중퇴한 고학력자들도 있다. 노숙자들은 신문이나 책을 읽기 위해 시립도서관을 이용한다고 한다.

바하푼다에 노숙자들을 위한 독서공간이 상파울로시 사회복지국과 상파울로 신문기자협회 공동으로 마련된다.

시청에서 장소를 제공 기자협회에서 신문, 잡지, 도서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독서공간은 약 2주안에 문을 연다. 독서공간은 독서실 이외에 노숙자 직업훈련, 작업실, 영사실, 전화실, 강당, 양호실과 운동기구실을 갖추고 있다.

상파울로시는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리에서 자는 노숙자를 위한 숙식소 39개를 운영하고 있다. 시정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노숙자는 1만3천5백명이며 대학졸업, 중퇴 학력자는 81명이다.

알코올중독으로 시립식품시장 쓰레기를 주어 먹으면서 노숙자 체험을 했던 신문기자 호메우 베난시오(58)가 노숙자들의 독서열을 채워주기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복지국장 올리베이라는 “노숙자들에게 잠자리와 먹을 것을 제공하는 것으로 다가 아니다. 노숙자들은 시설에서 먹고 자고는 온갖 문제를 그대로 안고 다시 거리로 되돌아간다. 그들이 사회로 환원할 수 있도록 무언가를 해주어야 하는 것이 사회복지사업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말했다.                          

사진: 바하푼다에 노숙자 센터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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