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부모님, 고향 친구들, 반가운 친척들까지 모두 모이는 자리에 마음을 담은 선물부터 개인 소지품, 옷 꾸러미까지 챙겨야만 하기 때문.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향에 내려가는 이들이라면 최대한 많은 물건이 효율적으로 들어가면서도 가벼운 가방을 선택해야 편안한 여행길이 될 것이다.
너무 편안함만 생각한 나머지 마치 아버지의 등산 가방 같은 디자인을 고른다면 오랜만에 보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패션 테러리스트 소리만 들을 것이다.
이럴 때엔 소재는 가볍지만 사이즈는 넉넉한 보스턴백, 혹은 쇼퍼백에 물건을 챙기는 것이 현명하다.
보스턴백은 수납 공간이 넉넉해 세면 도구와 다양한 종류의 옷, 화장품 등을 한 곳에 담기에도 편하고 크로스백과 토트백의 두 가지 형태로 활용 가능해 이동하기에도 더욱 좋다.
색상은 가을 낭만을 느끼게 해주는 따뜻하고 세련된 느낌의 톤 다운 컬러, 카키, 베이지, 블랙 등의 기본 컬러를 선택하면 어느 룩에나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