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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더 짧게!”를 외치던 치마 길이가 길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제와 치맛단은 반비례한다는 설이 있지만 2013 F/W에는 ‘비율과 치맛단은 비례관계’라는 새로운 공식이 더욱 강력하게 성립되는 듯하다.


롱 스커트는 오히려 더 부해 보이거나 짧아 보일 수 있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기 때문에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룩이다.

 

큰 키와 긴 팔 다리의 모델 보디라인을 가진 패션피플이라면 이번 시즌에는 과감하게 긴 길이감의 롱 스커트, 미디 스커트에 도전해보자.


‘꼭꼭 숨겨라!’ 발목까지 가리는 롱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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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들은 다소 의아한 스타일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철저한 자기관리 만들어진 탄탄한 보디라인을 드러내도 모자랄 판에 발목까지 꽁꽁 숨긴 긴 기장의 하의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똑똑한 이들의 포인트는 은근한 멋과 움직일 때마다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힙 라인이였다.


▮‘숨 쉴 틈은 준다!’ 종아리를 수줍게 드러내는 미디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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