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에 비아그라 성분 함유

by 인선호 posted Jul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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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은 비아그라를 구하려 약국에 찾아갈 필요없이 노천시장 훼이라(Feira)로 가면 된다.

미국 텍사스 농과대학 과학자들은 수박 속에 비아그라와 유사한 성분(실데나필라)이 함유돼 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농대 과일ㆍ야채 개량연구소 비무 파틸 소장은 수박에 비아그라 같이 혈관이완 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있으며 이 물질은 성욕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수박 속에 있는 시트루리나라고 불리는 물질은 혈관을 이완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는데 비아그라는 음경의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이 유입되도록 해 발기하도록 작용한다. 파틸 연구소장은 수박에 들어있는 성분은 부작용이 없이 남성을 발기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의 수박재배 영농인들은 매해 “수박 아가씨”를 뽑아 될 수 있는 대로 수박이 많이 팔릴 수 있도록 홍보 역할을 해 달라고 선발된 아가씨에게 맡긴다.

수박홍보대사 안드레사 소아레스는 수박에 대한 연구결과가 무척 흥미롭다고 하면서 “수박이 그런 힘(발기)이 있는 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또 비아그라보다 훨씬 저렴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연구 덕분에 “수박 아가씨” 이름이 더 오르게 생겼다고 말하면서 애인이 생기게 되면 수박을 바리 바리 안겨주면서 “내사랑, 자기야 이리와 수박 많이 먹어”하고 되풀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안드레싸는 “연구결과 덕분에 ‘수박 아가씨’ 이름이 더 오르게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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