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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모오까(Mooca)지역에서 주로 일본인 가정집만 털던 30명의 중산층 출신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강도단의 조직이 밝혀졌으며 그 중 3명이 체포됐다. 강도단원들은 이 지역에 거주하는 자들로 가장 연장자가 두목이다.

체포된 3명의 강도 중 16살, 17살 미성년자 두 명은 70된 노파를 강도살해했으며 이 지역의 여러 군데 동양인 집을 턴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들은 감춰둔 돈을 내 놓으라고 “몸에 불을 지르겠다. 손가락을 자르겠다”는 등의 협박을 일삼았다. “강도들은 동양인 집이 현금을 많이 보관하고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모오까 히까르도 57 경찰서장은 설명했다.

이번에 잡힌 또 한 명의 강도 웨슬리 실바(18) 역시 여러 주택을 침입했으며 두 곳의 피해자들에 의해 범인임이 확인됐다.

웨슬리는 지난 6월19일 공범 두 명과 함께 칼을 들고 동양인 집에 침입해 할머니(70)와 손녀(18,학생)에게 달러와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강도들은 동양인 할머니를 방바닥에 밀쳐 넘어뜨렸다. 기대했던 만큼의 돈이 나오지 않자 그들은 할머니와 손녀에게 알코올을 붓고는 불을 지르겠다고 하고 손가락을 자르겠다고도 위협했다.

그러나 더 이상 현금이 발견되지 않자, 강도들은 단돈 200헤알과 컴퓨터, 세룰라, 시계, 가전제품, 옷가지 등을 자루에 담아 가지고 집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웨슬리는 13살 때부터 강도, 절도, 마약범죄 등의 전과를 갖고 있다고 한다.      

바로 전날 이들 강도는 같은 동네에 은퇴한 61세 남자 집에 침입했다. 남자는 동양인이 아니고 일본계 여인과 결혼해 살고 있는데 마침 집에 없었다. 강도들은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으며 집안을 미친 듯이 뒤졌다. 주인 남자에게 “일본여자는 어디있어?”하고 강도들은 성낸 목소리로 물었다.

그 중 강도 한 명은 세룰라로 “이 남자는 일본인이 아냐. 돈 없어”라고 누군가에게 말했다. 그들을 집주인을 화장실에 가두고는 30분 안에 나오지 말라고 명하고 떠났다.

강도단은 레미다 실바 거리의 가정집에 침입하면서 동양인 여주인(55)을 마구 때려 얼굴 뼈가 함몰됐으며 갈비뼈 두 개가 부러지고 한쪽 눈이 실명하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있다.
강도들은 그 집에서 사진기 한 개만 들고 나왔다.

그러나 한 금융기관 부장(여성)집에서는 19만5천헤알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말했다. 그들은 무기를 세를 내고 빌려 강도행각을 벌이다가 할머니를 죽인 후 칼로 바꾼 것으로 경찰은 믿고 있다.  

사진: 모오까의 동양인 집만 터는 강도단의 일원 웨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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