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미국 항공운항 50% 증편 협정

by 인선호 posted Jul 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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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미국은 6월27일 항공편을 50% 늘리고 양국의 어느 항공사도 상대국에 취항을 허용하는 항공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르면 향후 4년간 2012년까지 항공편을 현재 주 105편에서 154편으로 올리고 지금까지 취항은 4개 항공사로 제한하던 것을 자유화했다.

미국은 상파울로, 리오 이외에 브라질 5개 도시에 취항할 수 있게 되며 포르탈레자와 쿠리티바는 이미 결정됐고 나머지 3개 도시 중 살바도르와 브라질리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협정은 미국항공사에 압도적으로 유리한데 왜냐하면 미국측은 주 105편 쿼터를 전부 사용하고 있는데 비해 브라질은 유일하게 TAM 회사만 미국 항로에 취항하고 있으며 그것도 주 35편을 띄우고 있을 뿐이다. TAM 항공은 금년말까지 리오 뉴욕, 마이애미를 매일, 모두 주 45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항공시장 전문가 빠울로 삼빠요는 미국 비행기 편수가 늘면 경쟁으로 요금이 내려갈 것이며 브라질 북부, 동북부 지방의 호텔, 식당 영업이 좋아지고 일자리가 불어날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북부와 동북부는 주로 유럽 비행기들이 취항하고 있는데 미국 항공사들이 진출할 것이므로 이 지역의 관광업과 관광관련 사업과 취업이 늘어날 것이라고 삼빠요는 분석했다. 항공시장 전문가 삼빠요는 미국의 스피리트(Spirit), 젯불루(Jet Blue) 양사가 각각 마나우스, 포르탈레자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브라질-미국 항공편이 50%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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