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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 한인 여성 어머니 합창단 25주년 자선 음악회(단장: 우순자)가 지난 12일(목) 저녁 7시부터 봉헤찌로 한인타운 소재 동양선교교회에서 이해광 부총영사, 이백수 한인회장, 이호일 동포영사, 김진탁 노인회장, 박대근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장 등 한인사회 각계각층 인사들과 교포를 비롯해 약 3백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음악회가 시작됐다.

 

이해광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부임한지 한 달이 넘었는데 한인사회를 돌아다녀보니 매우 활기차다는 첫 인상을 받았고, 25년의 긴 역사를 가진 어머니 합창단과 5만명의 동포사회가 이런 행사를 통해서 잠시나마 한마음이 되어 불우한 이웃을 서로 돕고 오늘 이 자리에 우리나라 전통 가곡을 듣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말했다.


이백수 한인회장은 “봄으로 가는 길목의 아름다운 날씨는 오늘 행사를 축하하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25년전 1988년 창단된 한인 여성 어머니 합창단은 25년동안 이어오며 한인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로 메아리 치게 하여 교포사회를 해맑게 하는 전통 있는 단체이며 우순자 단장님을 비롯 단원 분들께 교포사회에 음악을 선사해주어 감사하다며”전했다.


우순자 단장은 인사말에서 “자선음악회를 후원해주신 총영사님과 민주평통 등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비록 평균연령이 65세부터 88세까지 구성되어있지만 젊은 사람 못지않게 열정적으로 연습했으며 부족하지만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음악회에 앞서 합창단 초대회장인 백옥빈 여사와 무용가 신영옥선생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안경자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최영환 지휘자, 김신자 반주자의반주아래 어머니 합창단의 산촌, 그리운 금강산, 밀양아리랑, 그대에게 드리리, 행복한 미소, 합창으로 1부순서의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


2부 첫 순서로는 한인복지회의 브라질 현지인 다니엘 외 2명이 부른 아리랑과 어머님은혜, 이어 신영옥 선생의 몽금보 타령의 독무 와 찬사모(찬양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임)의 시편27편, 주의동산으로, 합창과 이영순씨의 님이 오시는지, 우순자외 4명의 바이올린 합주의 선구자, 내주를 가까이 그리고 2부 순서 마지막으로 어머님 합창단 오케스트라의 SONATA, CANON, 연주로 모든 청중들의 눈과 귀를 음악의 향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3부에서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바리톤 공영준, 소프라노 이영순씨의 향수, 10월 어느 멋진 날에 합창과 지휘자 최영환씨의 O sole mio, 무정한마음, 독창에 이어 어머니 합창단의 신 아리랑, 나 같은 죄인 살리신 합창과 한국 고전무용으로 장장 3시간동안 고향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을 무대에서 녹여냈다.


지휘자 최영환씨는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고향의 대한 향수 아리랑이며 8년째 어머니 합창단을 지휘하는 지휘자 입장으로 이번 음악회는 규모나 스케일 면 에서는 아주 큰 행사이다. 연습은 이번 1월부터 꾸준히 연습했으며 성공적으로 음악회가 끝나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한 우순자 단장은 “수고해주신 합창단 여러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자녀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게 되어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머니 합창단은 25년동안 꾸준히 한인사회 행사와 복지시설 방문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 정기 합창연습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고 있으며 어머니 합창단은 하모니를 통해 불우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감동의 매개체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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