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찌바이아 올해 딸기 풍작

by 인선호 posted Jun 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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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에서 69km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아찌바이아(Atibaia)는 미나스 제라이스주 벨로오리존떼로 방향의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해발 803m에 자리잡은 산간도시로 유네스코가 세계 두번째 공기 좋은 곳으로 인정한 곳이다.

첫번째는 스위스 다보스. 공기좋은 이곳은 딸기가 많이 재배돼 “딸기고장”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매년 딸기축제가 열린다.

아찌바이아의 딸기는 6월 첫주부터 수확하기 시작해 11월초에 끝난다. 올해는 딸기 풍작이라고 한다. 꽃이 필 때 그리고 열매가 익을 시기에 기후가 계속 좋았고 병충의 해가 없었기 때문이다.  

농업국 자료에 따르면 이곳의 딸기경작면적은 120헥타이며 대체로 한해 4킬로 들이 72만상자를 수확한다.

가격도 몇 해 동안 거의 변동이 없는데 딸기재배 영농인 메시아스는 “기름값, 전기값, 비료값 기타 들어가는 비용은 올라가고 있는데 딸기값만 제자리 걸음한다”고 불평했다.

영농인이 넘기는 생산지 가격은 한 상자에 4-5헤알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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