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립중교생, 제2외국어 무료로 배울 수 있어

by 인선호 posted Jun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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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주립중고등학교 재학생은 5학년부터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쳐 주는데 6학년부터는 영어 이외에 서반아어, 불어, 독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등 5개국어 가운데 하나를 CEL 외국어 학원에서 무료로 배울 수 있다.

CEL 외국어학원은 상파울로시와 지방 여러 도시 모두 81군데에 자리잡고 있으며 정원 1만2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수업기간은 3년이며 코스는 6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반드시 주립학교 학생만 무료수강 자격이 주어지며 7월 방학 시작 전에 등록해야 하는데 재학증명서와 GR를 지참하고 학부모와 함께 CEL 학원 사무실에 가서 수강등록한다.

현재 공부하고 있는 학교와 CEL 학원은 같은 구역이 아니라도 되며 학교는 상파울로에 있고 학원은 지방에 있어도 상관없다. 다시말해 어떤 CEL 학원을 찾아가든 관계없으며 CEL 학원은 교재와 시청각 장비를 이용해 가르친다.

어느 언어를 선택했을 경우 그 언어를 배우기 싫으면 다음학기에 언어를 다시 선택할 수 있다.

빌라마리아 CEL에서 스페인어 제 1과정을 하고 있는 줄리아 께이로스(14)는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기타 스페인어 사용하는 나라들을 여행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스페인어를 택한 나탈리아 소우자(15)는 일부러 스페인어 영화와 책을 골라본다고 말했다.

프랑스어 교사 미르다는 3년 과정을 수료하면 말을 할 줄 알게 된다고 말했다.

CEL 학원은 상파울로 시내에 19곳이 있으며 빌라 마리아나 후이 브로엥 학원에는 스페인, 프랑스, 일본, 독일어 코스가 있으며 학생정원은 832명이다. 빌라마리아나 CEL은 궤테재단(독어), 세르반테스재단(서반어), 알리앙스 프랑세스(불어), 프랑스영사관, 일본영사관 등 기관으로부터 교육자료와 기타 지원을 받고 있다. 전화문의 (11)3237-2115  

사진 설명 : 빌라 마리아나 학원에서 스페인어 1과정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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