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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사이판 원정출산 단속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일간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최근 중국 관광 당국에 임신한 중국 여성의 북마리아나제도 방문을 허용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미국 시민권을 노리고 미국령인 북마리아나제도에서 아이를 낳는 중국 여성이 급증하자 '방어벽'을 치고 나선 것이다.


엘로이이노스북마리아나제도 지사는 "원정출산을 위해 입국했다가 이민국이 '서류문제'를 이유로 출국시킨 임신부는 지난 넉 달 사이에 20명에 달한다"고 사이판트리뷴에 말했다.


연방정부 조사 결과 사이판 등 북마리아나제도에서의 중국인 출산율은 2010년 이후 무려 17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판이 중국인의 새로운 원정출산지로 급부상한 것은 중국 당국이 본토 여성의 홍콩 원정출산을 금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본토에 적용되는 '1자녀 정책'을 피할 수 있고 홍콩영주권으로 양질의 교육기회를 잡을 수 있는 통로가 막히자 가까운 미국 땅으로 몰려드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최근 중국에는 "단돈 1천만원이면 사이판에서 미국 시민이 될 수 있다"는 광고도 등장했다.


사이판의 경우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원정출산과 임시 체류에 들어가는 각종 비용이 싸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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