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필기, 실기 시험없이 운전면허를 내주던 조직이 검거됐다.
가짜 면허증 조직에 연루된 경찰, 의사, 운전학교 주인, 중개인 등 19명이 체포됐고 운전면허증 1.300개가 압류됐으며 자동차 학교 17곳이 폐쇄됐고 교통국에 의해 가짜 의혹이 있는 4만매의 면허증이 정지당했다. 가짜 면허증을 사는데 드는 비용은 1.500 에서 1.800헤알이다.
도로경찰은 문맹수준의 사람이나 운전을 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중증장애자에게 면허증이 상파울로 변두리 훼하스 데 바스꼰셀로스에서 많이 발급된 사실을 수상히 여겨 검찰에 보고, 수사가 시작됐다.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면 필기, 실기 시험 이외에 의사 검진과 심리과 테스트와 지역교통국 경찰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 모든 발급 절차에 관여된 관리들이 부정행위에 가담한 것이다.
위조면허조직은 만약 가짜면허를 발급 받은자가 교통사고를 냈을 경우 사건보고가 작성되지 않도록 뇌물을 썼다. 면허증에 지문이 필요한데 한 사람의 지문을 실리콘에 새겨 반복 사용했으며 200번까지 같은 사람의 지문이 사용되기도 했다. 가짜 면허증은 중개인이 소비자를 찾아 조직과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퍼졌으며 상파울로주, 마또그로소, 미나스주등 모두 8개주에서 발견됐다.
사진 설명 :경찰이 운전학교 컴퓨터와 서류들을 압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