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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 야간고등학교 3학년생 제르손 소우자(17)는 공립학교 수학경시대회에서 3차례 1등상을 받았다. 2005년 첫 금메달을 받은 이후 금년이 세번째다. 제르손은 수학경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 전까지는 특별히 수학과목을 좋아한 것도 아니고 또 남의 눈에 뜨이도록 우수한 학생도 아니었다.  

연속 상을 받고 나자 “나는 수학에 장래성이 있는가 보다”라고 그는 생각하고 앞으로 수학 또는 전자공학 분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갖게 되었다. 그는 공부를 많이 한 부모를 둔 것도 아니다. 양친이 모두 초등학교 4년이 학력의 전부다. 위로 쌍둥이 누나를 둔 막내인 제르손은 부모들로부터 “공부하라”는 격려를 늘 받아왔다고 말했다.

제르손은 자연계열 대학 1학년 과정에서 가르치는 미적분과 통계학 과목을 브라질수학올림픽기구의 후원으로 별도로 수강하고 있다. 제르손은 정부 공업기술학교 전자기술양성과를 졸업하고 낮에는 직장생활을 하고 야간에 시내 동부 주립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에 다니고 있다.

지난 토요일 그는 바하푼다에 있는 남미기념관에서 거행하는 시상식에 참가해 금메달을 받았다. 수학경시대회는 6학년까지의 저학년과 7학년부터 고3까지의 고학년 두 부분으로 나눠 실시한다. 시상식에서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세룰라를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고급 계산기가 수여됐다. 

사진 설명 : 수학경시대회 1등상을 3번이나 받은 야간 고등학교 학생 제르손이 금메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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