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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들은 은근히 묻곤 한다. 브라질 여자들이 볼륨 있고 매력적이지 않냐고. 그러면서 한편으로 뭔가 기대를 많이 하는 눈치다. 육감적인 여성과 로맨스를 쉽게 만들 수 있는 곳이 브라질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브라질’ 하면 떠오르는 단상들...


과연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편견일까. 위 질문에 대한 답부터 말한다면, ‘천만의 말씀,만만의 콩떡’이다. 브라질은 알려진 것과 달리, 짧은 치마를 입었다고 대학에서 쫓겨날 정도로 보수적인 국가라는 게 브라질 특파원 출신인 백진원 기자의 명쾌한 답변이다.


2014년 월드컵 개최지이며, 2016년 리우 올림픽 개최국인 브라질. 삼바와 축구, 그리고 그 속에 감춰진 브라질의 민낯과 속살을 대해부한 화제의 도서가 발간됐다. 브라질 특파원 출신인 KBS 백진원 기자가 발로 쓰고 가슴으로 기록한 특파원 최초의 브라질 보고서 ‘올라,브라질’이다.


브라질의 동서남북과 하늘,땅과 물을 꼼꼼하게 기록한 ‘올라,브라질’은 KBS 특파원으로 3년 동안 브라질과 남미를 발로 취재한 백진원 기자가 한국 특파원으로는 최초로 펴낸 브라질 이야기다.


이 책에선 세계 최초로 비행기를 띄운 사람은 미국의 라이트 형제가 아니라 브라질의 산토스 두몽이며, 브라질에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헬리콥터 택시가 많이 운행된다는 흥미진진한 사실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공개된다.


특히 브라질의 대명사 격인 ‘삼바 카니발’에 대한 심층적,다각적 분석이 눈길을 끄는데, ‘삼바’는 노예 해방 후 시름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하류층을 달래기 위한 ‘우민 정책’의 하나로 장려됐다는 내용부터 브라질이 온통 삼바에 열광하지만, 화려한 삼바의 이면에는 폭력조직이라는 검은 그림자가 깔려 있으며 삼바 경연은 불법 폭력 조직이 복권과 유흥 산업 등을 통해 모은 돈을 이용해 스폰서 역할을 하는 행사이기도 하다는 내용 등도 소개돼 이채롭다.


서해문집에서 발간한 ‘올라,브라질’은 390페이지 분량이며, 12장에 걸쳐 브라질의 사회와 문화는 물론, 정치와 경제, 한국과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브라질에 관한 모든 것이 수록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웅장한 안데스 산맥과 신비로운 빙하가 공존하는 곳, 아마존과 경이로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인종이 어우러져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브라질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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