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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에서 플라스틱 쇼핑백 쓰레기가 하루 3천톤이 나오며 도시오염의 18%를 차지한다. 그런데 이 플라스틱제는 분해 되는데 400년이 걸린다.

플라스틱 쇼핑백의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져 가고 있어 대형 슈퍼마켓, 소매업 유통망과 관련 협회 대표들이 상파울로 상업연맹 주관으로 20일 모임을 갖고 대체방안을 위한 토론을 했다. 해결책의 하나로 제안된 방안은 현 플라스틱 쇼핑백을 더 튼튼하게 만들자는 것이다. 플라스틱 쇼핑백을 두껍게 즉 보다 튼튼하게 만들면 연간 소모량이 30% 감소 된다는 주장이다.

소비자의 약 13%가 플라스틱백이 너무 얇아 찢어질 것을 우려해 겹으로 해 물건을 담는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플라스틱백이 약하기 때문에 소비량이 더 증가한다는 논리로 플라스틱 사회환경연구소 프란시스코 데 아씨스 소장은 주장했다.

“대부분 슈퍼마켓 연쇄점들이 플라스틱백의 밀리미터 두께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아씨스 소장은 말했다.

또 다른 플라스틱 대체 방안은 삭아 없어지는 플라스틱이나 종이를 사용한다는 것인데 문제는 가격이다.

“문제의 심각성을 일찍부터 감지하고 플라스틱백을 대체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았다. 그런데 삭아 없어지는 플라스틱이나 종이 쇼핑백은 원가 부담이 커진다 게 최대 걸림돌”이라고 뽕지아수까르 그룹 빠울로 뽐필리오는 말했다. 뽕지아수까르 그룹은 쇼핑백이 가져오는 환경문제에 제일 먼저 관심을 갖고 2001년에는 매장에 쓰레기 분리 수거대를 설치했고 2002년에는 재활용백을 소비자에게 파는 방법을 시작했다.

뽕지아수까르가 선택한 가장 최근 시도는 손님에게 플라스틱 백을 개당 12센따보에 파는 방식이다. 아싸이 도시의 뽕지아수까르 슈퍼 연쇄점에서 시도하는 있는데 고객이 돈을 내고 쇼핑백을 사야 한다면 그만큼 덜 소비할 것이기 때문이다.

뽕지아수까르 슈퍼는 플라스틱백 판매대금을 소아 암환자 원호단체에 전액 기증하고 있다. 유럽 여러나라에서는 몇해 전부터 손님에게 플라스틱 쇼핑백 값을 받고 있다. 독일에서는 모든 슈퍼마켓은 플라스틱백을 고객에게 공짜로 배부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막고 있다.
      
사진 설명: 플라스틱 쇼핑백이 분해되는데 400년이 걸려 환경문제가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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