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어떤 대학생이 학비가 밀렸으며 학교당국은 새 학사년도가 시작하기 전에는 그 학생이 수업시간에 들어오고 시험을 치르는 것을 법으로 거부할 수 없게 돼 있다.

1년 마다 입시전형을 하는 학교는 새학년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학비 밀린 학생의 강의출석과 시험을 막지 못한다. 그러나 6개월 마다 즉 매학기마다 신입생을 받는 학교는 6개월에 한번 학생들이 새학기 등록할 때 밀린 학비의 납부를 종용하거나 분할지불 합의를 할 수 있다. 그래서 1년에 한차례씩 신입생을 모집하던 브라질 사립대학들이 학기마다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 바꾸고 있는 추세에 있다.

학생들의 학비 체납률은 20% 선에 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작년까지 1년 학사년도를 유지해오던 상파울로 카톨릭대학(PUC-SP)이 6개월 학사년도 체제로 전환했다. 2008년 중간연도 입학시험 정원은 2천명 이상으로 경영, 경제, 무역, 마켓팅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PUC 대학교는 바루에리(Barueri)와 상파울로 시내 북부 산타나에 새 캠퍼스를 열었다.

산타 마르셀리나 의상ㆍ예술대학, 히오 브랑꼬 대학 신문ㆍ경영ㆍ법ㆍ교육ㆍ관광ㆍ문학과, 아넴비 모룸비 대학이 연중입시제를 택해 6-7월에 시험이 있다. FGV(제뚤리오)대학, 예술대학, Faap 대학은 아주 오래 전부터 1년에 두 차례 학생모집을 해오고 있다. Unip 대학교는 한걸음 더 나아가 2개월의 기간에 응시자가 시험날짜를 정하도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상파울로의 어느 사립대학교 건축과 학생 안데르손 도스 산토스(22)는 2학년때 학비 6개월분이 밀렸다. 그에 의하면 학교측이 밀린 학비의 분할지불 협의를 거부했으며 그래서 그는 다른 대학교 입학시험에 응시했다. 다른 학교로 전학하려고 했으나 먼저 학교에서 학비가 밀렸다는 이유로 서류발급을 해주지 않아 전학수속이 진전되지 않았다. 안데르손은 검찰청에 고발했으며 학교측은 검찰의 중재후에야 전학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door.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최근 수정일 링크주소 조회 수
3478 브라질 K-드라마 팬들사이에서 유행인 이 ‘음식’...비싼 가격에도 불티 file 2023.09.25 2023.09.25 341
3477 1백만헤알 보물 찾기 꿈꾸는 20대 브라질 청년 온라인에서 화제...취미... file 2023.09.20 2023.09.23 303
3476 세계 최우수 호텔 27위에 선정된 상파울루 로시우드 호텔...하루 숙박... file 2023.09.20 2023.09.23 449
3475 ‘보트 아래로 유유히~’,브라질 관광지에서 6미터 길이 대형 아나콘다 목격 file 2023.09.18 2023.09.20 309
3474 美 전여친 살해범, 브라질태생 탈옥범...14일간 도주극의 결말은 이랬다 file 2023.09.18 2023.09.18 223
3473 상파울루주지사, 고객에게 무료 식수제공 법안 승인...시행은 언제부터? file 2023.09.13 2023.09.13 215
3472 브라질 독립기념일(7일) 전국 은행 및 우체국 휴무...버스 배차간격 일... file 2023.09.05 2023.09.05 179
3471 美 보스턴대학, 유학생들 포함 4년제 학비 최대 63.700불 규모 장학금 ... file 2023.09.04 2023.09.04 https://economia.uol.com.br/empregos-e-c...tent=geral 203
3470 상파울루, 바&음식점 고객들에게 정수물 무료로 제공해야 할지도..... 1 file 2023.09.04 2023.09.05 228
3469 솔로들 울리는 한브 커플의 리액션 동영상 화제...한브커플 인기몰이? file 2023.08.30 2023.08.30 397
3468 브라질 국내 심장 이식 대기자 수 3백여명...국내 유명 진행자 7일만에... file 2023.08.30 2023.08.30 185
3467 브라질 남부 시의원, 시 기념일에 ‘배트맨 데이’ 포함 법안 발의 눈길 file 2023.08.30 2023.08.31 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01 Next
/ 30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