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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5월13일은 노예해방선포 120주년이 되는 날이다.

1888년 5월13일 황제권을 행사자의 자격으로 이자벨 공주가 노예제도를 폐지하는 황금법(Lei Áurea)에 서명함으로써 브라질의 흑인노예들은 해방을 맞았다.

상파울로 시내 Rua 13 de Maio 거리는 노예해방일을 기억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노예제도가 폐지된지 120년이 지난 오늘 정부 기획부 산하 연구소의 자료에 의하면 혼혈과 흑인이 브라질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었다고 한다.

그러나 흑인은 실업률이 백인에 비해 더 높고 급료를 적게 받으며 대다수가 가정부, 농장, 건축분야에서 일하고 백인에 비해 교육의 기회를 적게 누리고 있다고 기획부 연구소에 의해 나온 “노예폐지후 120년(120 Anos Após Abolição)”라는 제목의 자료는 밝히고 있다.  

공립대학이 정원의 몇 퍼센트를 흑인에게 할당하는 흑인우대 입학제도가 있기는 하지만 인종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연구소의 발전협력부장 마리오 떼오도로는 말하고 있다.

미국은 노예해방후 학교를 세웠지만 브라질은 흑인을 위해 공공자금을 투자하지 않았다고 협력부장 마리오는 말했다.

빠이자젱, 일루오바 두 연극단체 단원들은 “5월13일(노예해방일)은 거짓이다.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에”라고 하면서 13일 밤 13 de Maio 거리에 방향제 향수를 뿌렸다. “방향제향수를 뿌린 것은 거리를 정화한다는 의미며 또 5월13일과 관련된 거짓을 씻어낸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일루오바 연극단체 제작자 베이비 아모링은 말했다.
                
사진 설명 : 연극단체 단원들이 시내 13 de Maio 거리에 방향제 향수를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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