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브라질 모르핀 사용량 너무 적다고 지탄

by 인선호 posted May 14,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진통제로 사용하는 모르핀은 양귀비(papoula) 열매에서 나오는 아편으로 만든다.

지구상의 30% 인간이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브라질은 5천만명이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의 50-60%가 일부 또는 전적으로 정상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진통제 모르핀은 제대로 사용하면 환자의 고통을 70-90% 덜어주는데 세계보건기구는 브라질의 모르핀 사용량이 너무 적다고 의료종사자들을 줄곧 책망하고 있다.

의사들은 모르핀이 가져오는 부작용 때문에 “모르핀 공포증”을 갖고 있는데 브라질 의사들은 유독 심하다고 세계보건기구는 지적한다. 진통제 모르핀은 쉽게 중독이 되고, 용량을 점점 늘려야 하고, 구토, 호흡장애, 혈압저하 같은 부작용을 일으킨다. 그러나 모르핀 진통제는 해보다 득이 많으며 잘못 사용했을 때만 중독이 된다고 USP 의과대학 통증센터 이리마르 빠울라 소장은 말한다.

세계보건기구는 30년 전부터 특히 암환자의 통증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각나라 보건당국에 건의해오는 입장인데 브라질에 관해서는 유감스럽게도 모르핀 사용량이 너무 적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고 이리마르 통증센터 소장은 강조한다.

미국 Wyeth 제약회사에서 최근 새 진통제 Relistor(릴리스터)를 내놓았는데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이미 획득했다. 그러나 아직 브라질 의약품관리청의 승인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새 진통제 릴리스터를 언론에 소개하는 자리에서 브라질의 적은 모르핀 사용량 문제가 토론됐다.

사진설명: 진통제 모르핀은 양귀비 열매에서 뽑아낸 성분으로 만든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