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토요일 상파울로의 명물로 자리잡을 다리가 삐네로스강 위에 세워졌다.

교량건축 공법은 남미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138미터 높이(44층 건물에 해당)의 돛대 위에서부터 144개의 강철줄(최단 79미터 최장195미터)이 내려와 다리를 지탱하고 있는데 강철줄은 “estais(에스따이스)”라고 하기 때문에 이 다리를 “에스따이아다 다리(ponte de estaiada)”라고 부른다.  

오따비오 프리아스 데 올리베이라란 인물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이 이름을 넣어 명명했기 때문에 정식 명칭은 “오따비오 프리아스 데 올리베이라 에스따이아다 다리”가 된다.

이 다리는 2003년부터 추진돼 건축이 진행돼 왔으며 삐네로스 강변도로에서 아베니다 호베르또 마리뇨로 연결돼 부르클린, 깜뽀벨로, 자바꽈라 동네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 다리는 1시간에 4천대 차량의 통행을 소화할 것으로 모룸비 다리와 인근지역의 교통완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시당국은 아베니다 호베르또 마리뇨를 2010년까지 이미그란떼 도로와 연결시킨다는 공사 계획을 갖고 있다. 

사진 설명: 상파울로의 명물로 자리잡을 남미유일의 ‘강철줄’ 다리가 개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