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타운 리베르다지 재개발

by 인선호 posted Apr 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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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다지가 재개발돼 동양인 거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공사는 바로 5월부터 시작하며 이 지역이 일본, 중국, 한국 냄새가 나는 동양인 타운으로 완전 조성되기까지는 4-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상파울로시 당국을 대표해 까사브 시장과 리베르다지 재개발 주역 빠울로 고바야시 단체는 4월29일 협정을 체결했다. 상점정면은 일본풍으로 하고 등(燈)을 달며 상점이 들어서 있는 건물은 보수를 하는데 현 도시미화법을 준수한다는 내용을 협정문에 담고 있다.

리베르다지 재개발 비용은 5천5백만 헤알로 예정돼 있으며 민간자본으로 충당하기로 돼 있는데 브라데스코 은행이 제 1차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브라데스코 지원금은 리베르다지 광장 단장에 쓰이며 공사는 5월에 시작에 3개월 내에 완료하기로 예정돼 있다.

“천황로”라고 명명된 리베르다지 재개발안은 리베르다지 광장을 비롯해 갈봉부에노 거리, 일본식당이 밀집돼 있는 토마스 곤자가와 경내 3개 광장을 새로 보수단장하고 알메이다 주니어 광장에 높이 6 미터의 불상을 세운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사진 설명: 재개발 공사가 끝나면 리베르다지가 완전한 동양거리로 모습이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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