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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5 12:00

브라질 쌀 수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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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세계적인 식량부족 문제가 비상사태 수준에 이르렀다는 유엔의 경고가 나왔다.곡물가격 상승이 계속되면 세계적인 재앙이 초래될 수 있다는 경고성 설명도 뒤따르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쌀 수출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쌀값의 인상을 막고 국내 양곡확보를 위한 조치로 약 80만톤의 쌀이 국외로 수출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스테파니 농무부 장관은 “브라질의 쌀 생산량은 자급자족할 수 있는 정도이며 약간 남아돈다. 그러나 다음 수확기까지를 대비해 비축해야 하기 때문에 수출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와 남미국가들이 브라질로부터 약 50만톤의 쌀을 수입해 갈 의사를 표시했었다고 그는 말했다. 브라질뿐만 아니라 지난주 아시아 주요 쌀생산국들도 수출중단을 단행해 세계적으로 쌀 공급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수주일 사이 쌀값이 30% 뛰어 정부는 비축미 140만톤을 방출할 계획이다.

정부의 비축미는 45일간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양이다. 쌀은 3월부터 시작해 1천200만톤 가량이 수확됐으나 생산자들이 쌀값이 오를 것을 예상해 풀지 않아 지금까지 겨우 150만 정도만 매매됐다.

지금까지 브라질 전체 쌀 생산량의 80%가 수확된 상황이며 정부는 비축미를 낮은 가격에 방출함으로써 쌀생산자들이 시장에 쌀을 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그러나 벼농사 영농인들은 지난 몇 년 손해를 보았기 때문에 정부가 개입해 쌀값을 내리려고 하는 발상을 “옳지 않다”고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리오그란데도술 벼영농업자연맹 헤나또 호샤 회장은 현재 시장 가격이 쌀생산 원가를 상회해 50킬로 한 포당 26헤알하는 호기를 맞고 있는데 정부가 비축미를 방출해 가격을 내리려고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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