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 공립학교 출신 응시생에게 새로운 혜택 부여

by 인선호 posted Apr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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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 대학교는 2006년도부터 공립학교 출신 수험생에게는 입학시험에서 점수 3%를 가산해 주고 있는데 금년부터는 다시 3%를 덤으로 더 주기로 했다.

즉 현재 공립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에게 9월이나 10월에 학력고사를 실시해, 여기에서 얻은 점수의 3%를 1차 2차 입시때 가산해 준다는 것이다.

사립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부모가 경제력이 있어 대학입시학원에서 공부를 더해 시험에 응할 수 있는데 공립학교 학생들은 과외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주립대학인 USP는 균등한 기회를 부여한다는 의미에서 입시성적의 3%를 가산해 주고 있고 금년부터 다시 고교 학력고사 성적의 3%를 더 주는 혜택을 주기로 한 것이다. 현재 USP 합격생의 73%가 사립학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9월이나 10월에 USP에서 주관하는 상파울로주 공립고등학교 3학년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력고사는 의무가 아니고 원하면 치르는 선택사항이다.

매년 교육부에서 고등학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Enem(Exame Nacional do Ensino Médio 고등학교 학력고사)이라는 학력고사가 실시되고 있는데 이 시험의 6%가 USP 입시에 반영되고 있다. 따라서 공립학교 출신 USP 응시자는 총 12%의 혜택을 받게 된다.

금년은 3학년 학생만 대상으로 USP 학력고사를 치르지만 2011년까지는 고등학교 1학년, 2학년생도 포함된다. 현재 고교 1, 2학년의 학력고사 점수가 USP 입학시험에 몇 %가 반영될지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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