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나 알코올차를 가스차로 개조하려면 3천헤알 정도의 경비가 소요된다. 자동차를 많이 움직인다든지 차를 오랫동안 소유하고 있어야 개조 경비가 빠진다.
GNV(Gas Natural Veicular 약자)라고 쓰여 있는 주유소에서만 가스를 넣을 수 있다. 가스 가격은 1m3에 R$1.13이며 연비는 14km이다. 알코올은 R$1.277이며 8km 주행하고 가솔린은 R$ 2.37이며 10km를 주행한다. 택시운전사 조앙 페이레라는 “알코올차를 가스로 개조한 후 하루 연료비 약 30 헤알을 절약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전국의 가스차량은 150만대 상파울로주는 36만6천대를 보유하고 있다.
2007년 석유공사 뻬트로브라스에서 화력발전소용을 비축하기 위해 리오와 상파울로의 천연가스 배급을 줄인 적이 있다. 그리고 또 정부 고위관리들은 천연가스 공급에 차질이 일어나자 가스차량의 천연가스 사용에 관해 문제를 제기했다.
가스차를 개조했다가 가스 배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할까봐 우려하는 사람들이 증가해 금년에는 가스차로 바꾸는 사람들이 대폭 감소했다. 2007년 첫 2개월간 3만2천334대의 차량이 가스로 전환했는데 금년 같은 기간에는 1만 3천66대가 개조됐다. 57.7 %가 감소됐다.
가스차 개조 공장도 마찬가지다. “작년 7월 이후 손님이 70% 줄었다. 공장 직원을 12명에서 3명으로 줄였다”고 가스차량 개조공장 가스마스터(GasMaster) 주인 띠아고 크레만은 업계의 불황이 무척 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