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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가톨릭 국가인 브라질의 올해 성탄절과 연말은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경제 상황을 반영하듯 최근 수년만에 가장 풍요롭고 화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제도시 상파울루의 중심도로인 파울리스타 대로는 가로수와 건물들이 일제히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되면서 한결 밝아진데다 거리에 인파가 넘치면서 범죄율이 줄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상파울루의 샹젤리제'로 일컬어지는 오스카르 프레이레 거리는 조명등으로 만들어진 아치가 수㎞의 거리를 장식하고 있으며, 부유층 거주지의 하나인 상파울루 시 남부 모에마 지역은 길게 늘어선 상가 건물들의 외곽선을 모두 조명등으로 꾸미는 등 '산타 마을'이 조성됐다.

이와 함께 브라질 최대의 도심공원인 이비라푸에라 공원에서는 대형 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힌 가운데 인공호수에서는 하루 두 차례씩 산타 클로스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퍼포먼스를 연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밖에 시내 각 구역별로 조성돼 있는 공원에도 모두 조명시설이 설치돼 밤거리 산책에 나선 주민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상파울루 시정부는 올해 초부터 '깨끗한 도시 만들기' 계획을 추진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옥외광고판을 철거하고 매장의 간판도 크기를 대폭 줄였으며, 이로 인해 도시 이미지가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파울루 시정부는 특히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내 주요 도로변 1천200그루의 가로수에 480만개의 조명등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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