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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갖지 못하는 딸을 위해 대리모를 자청한 브라질의 51세 여성이 건강한 남자 쌍둥이를 출산해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달 27일 브라질 언론을 통해 알려진 후 세계적 화제 인물이 된 이는 브라질 페르남부코주(州) 에 살고 있는 51세의 로지네테 세랑.

세랑은 결혼 후 임신을 하지 못하는 27살의 친딸을 위해 대리모를 자청했다. 의료진들은 딸의 난자와 사위의 정자를 시험관에서 수정시켰고 세랑의 자궁에 착상했다.

딸을 대신해 임신에 성공한 세랑은 최근 제왕절개 시술을 통해 건강한 쌍둥이를 낳았다. 쌍둥이 및 산모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들은 세랑이 손자-아들을 동시에 얻었다고 평했는데, 브라질에서는 가까운 친지만이 대리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사진 : 친딸의 대리모를 자청해 쌍둥이를 출산한 브라질 51세 여성(사진 하단) 및 쌍둥이 아이들을 보고 있는 세랑의 딸-사위/ 브라질 언론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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