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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이라크를 탈출해 요르단 국경지대의 난민캠프에 살고 있던 팔레스타인 난민 35명이 21일 오전(현지시각) 브라질에 도착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브라질은 캐나다 및 뉴질랜드와 함께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이 마련한 이라크 내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 프로그램을 받아들인 3개국 중 하나다. 칠레가 추가로 UNHCR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정부는 "이라크 국경에서 70㎞ 떨어진 요르단 루웨이시드 난민캠프에서 피난생활을 해오다 브라질행이 결정된 팔레스타인인 가운데 35명이 34시간의 비행을 거쳐 상파울루 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상파울루 시 인근 과룰료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브라질 아랍-팔레스타인 협회의 에미르 살레 모우라드 사무총장은 "인도적 차원에서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수용하고, 이들에게 새로운 생활터전을 마련해준 브라질 정부에 감사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브라질 거주가 결정된 팔레스타인 난민은 107~117명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난민들은 다음달 4~18일 사이 2개 그룹으로 나뉘어 브라질에 도착할 예정이다.

브라질 정부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상파울루와 리오 그란데 도 술 주(州)로 나눠 이주시킨 뒤 정착에 성공할 수 있도록 2년간 의료 서비스 및 숙박 시설을 제공하고 직업을 알선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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