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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재 브라질 대한부인회(회장: 박길강)는 31일(토) 오후 2시부터 깜부시에 위치한 부인회(전 노인회관)에서 교포 대상 무료요리강습을 실시했다.

 

"한국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한과인 강정을 메뉴로 선택하게 됐다"는 박길강 부인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요리 강습을 통해 교포들에게 한국 음식 요리법을 더 많이 알리는 데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백수 한인회장은 "민속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부인회 강 회장을 비롯해 기 고문 외 모든 회원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은주 부인회 고문의 진행으로 이뤄진 요리강습에는 부인회원을 비롯해 일반 교포 여성 등 약 90여명은 주제요리인 강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심 있게 꼼꼼히 지켜봤다.

 

각 과정별로 자세한 설명을 들은 참석자들은 이윽고 완성된 강정을 서로 나누며 시식하는 동안 곳곳에서 탄성을 자아내는 등 그 맛에 매료됐다.

 

한 주부는 이제껏 강정을 한국 슈퍼에서만 사먹었다며 이렇게 직접 만드는 방법을 보니 자신도 아이들과 집에서 한번 만들어봐야겠다며 즐거워했으며, 시어머니와 같이 참석한 한 참석자는 “어머니께서 평소 강정을 즐겨 드셔서 같이 참석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강정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면서 “강정 만드는 방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이제는 어머니께 직접 해드려 보겠다”는 효심 어린 마음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강습장에는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COREABRASIL’ 블로그(Blog)의 운영자인 라마라(Lamara)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평소 비빔밥과 불고기를 즐겨 먹는다면서 "한국 음식 중에 이런 음식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맛도 달콤해서 브라질인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다" 고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몇 주 전부터 보수공사를 마쳤다는 부인회는 이 날 파, 상추, 부추 등을 비롯한 각종 채소도 재배할 수 있는 텃밭을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또 전날 부인회원들이 손수 만든 수정과와 떡 등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면서 첫 행사를 치렀다.

 

강 부인회장은 “본 행사를 통해 교포 주부들과의 만남의 장소로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매우 기쁘며, 한인들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 행사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고 기대했다.

 

부인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9월 말경에도 제2차 요리강습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에는 보쌈김치를 주제로 강습을 실시하니 많은 주부들의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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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or 2013.09.24 10:16
    9 월말 2 차 요리 강습은 이뤄 지나요?
    확인 됫다면 참석하고 싶어서요,,,
    부인회 당담자 연락처 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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