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군단'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스타 플레이어 호나우지뉴(27.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적도 갖게 됐다.
AP통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의 에이스 호나우지뉴가 스페인 여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바르셀로나 구단이 밝혔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호나우지뉴의 스페인 국적 취득으로 비(非) 유럽연합(EU) 국가 출신의 선수 영입에 여유가 생겼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비 EU 국가 출신 선수를 팀 당 3명까지 보유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 선수 중에는 호나우지뉴 외에 사뮈엘 에토오(카메룬),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가 비 EU 국가 출신이다.
구단 유소년클럽이 길러낸 유망주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멕시코)도 다음 주 스페인 국적을 취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