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IMG_1039.JPG

[하나로닷컴] 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회장 심석현)가 주최하고 한마음교회(담임목사 신창헙) 청년부(회장 박성근)가 주관으로 ‘찬양&문화의 밤’(준비위원장 김성수. 총연출 황혜정)이 8월 31일(토) 저녁 6시부터 약 6백여 명의 한인 및 현지 청소년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상파울로 시청, 교통부 그리고 문화관광부가 적극적인 후원 속에 이뤄졌다. 야외무대 설치를 위해 토요일 오후부터 이 구간의 차량진입이 전면 통제됐으며, 이 밖에도 행사장 입구와 출구에는 각각 지역담당 군경에서는 이동식 경찰 차량이 배치됐고 관객의 편의를 위해서 이동식 화장실도 설치됐다.

 

저녁 9시 30분까지 뜨거운 열기 속에 이어진 야외무대에서는 한마음교회를 비롯해 영광교회, 기독교 장로교회, 새생명교회, Agua Viva교회 그리고 모까(Mooca) 브라질 장로교회 소속 청년 등 약 9십 여명의 출연자들의 찬양과 퍼포먼스, 뮤지컬, 무용, 댄스 등 다양한 무대가 연출됐다.

 

영광교회 청년들의 예수님의 보혈과 사랑의 의미를 담은 ‘BODYWORSHIP’ 으로 1부 오프닝으로 막이 오른 본 행사는 곧 이어 박재욱전도사의 찬양으로 이어졌다. CCM가수이기도 한 박재욱 전도사가 찬양을 할 때는 모든 관객들이 손뼉을 치며 같이 찬양을 따라 부르기도 했다.

 

뮤지컬 공연은 한마음 교회 청년들이 맡았다. 알코올과 마약과 폭력으로 물들어가는 청년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다시 올바른 길을 가게 된다는 내용의 잘 짜여진 스토리에 못지 않게 청년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면서 많은 관객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2부는 자유를 표현하기 위함으로 ‘너는 크게 자유를 외쳐라’ 라는 한국어 복음송으로 한국 전통무용을 가미한 무용으로 시작해서 젊음 테마 부분에는 비보이와 갓스 이미지의 워십댄스 순으로 꾸며졌다.
 
이지호 외 일본, 브라질 학생 5명으로 구성된 ‘Ngn Crew’ 비보이팀의 무대에서는. 헤드스핀을 비롯한 각종 난이도가 높은 동작이 나올 때 마다 관객들은 함성을 지르면서 열광을 했고, 문화센터 쿰(Qum)의 갓스 이미지(Gods Image), 아구아비바 교회의 청년들, Mooca 브라질 장로교회 청년들로 이루어진 찬양팀의 공연 순으로 이어지며 2부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이 들 출연자 모두는 수준 높은 찬양과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로 하여금 매력에 흠뻑 매료시켰으며, 마지막 피날레 찬양 때는 공연을 한 모든 청년들이 앞으로 나와서 관객들에게 신나는 율동과 찬양을 해 많은 관객들이 열광을 하는 가운데 모든 공연을 끝마쳤다.

 

무대 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에는 연합교회의 사무엘 서 목사를 비롯해 성도가 약 3천 여명이 등록되어 있는 봉헤찌로 아셈블레이아교회 길라우베우 목사의 설교에서는 수 많은 한인 및 현지 젊은 청소년들이 깊이 감동하고 느끼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주관 측은 이 날 협찬업체(오뚜기슈퍼, 롯데마트, 종로떡집)등에서 제공한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고, 이 날 유동관객까지 포함해 약 1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집계했다.

 

김성수 준비위원장은 “알코올과 마약 그리고 폭력으로 물들어가는 청년들이 찬양을 통해 올바른 길로 갈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 면서 “하나의 교회의 행사로 국한되지 않고 여려 교회들이 연합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을 하다 보니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봉헤찌로 지역의 도로에서 행사를 치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거라 판단을 해 본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고 취지와 과정을 설명했다.

 

총연출을 맡은 황혜정씨는 “이번 행사의 테마하나님께 돌아오라는 의미를 담은 ‘COME BACK’과 레드(Red)와 블루(Blue) 등의 컬러를 통해 자유와 젊음을 연출하려 기획했다.

 

본 행사의 궁극적인 목적은 젊은 청소년들에게 복음전파를 위함이지만 문화적인 정서가 부족한 이들을 위해 문화적인 다양한 코드를 연출부분에 가미했다” 고 말하면서 “이 모든 영광과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고, 이를 계기로 내 자신도 섬김, 은혜를 몸소 느끼는 체험을 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 이였다” 고 소감을 밝혔다.

 

박우성 행사 부위원장 등 준비위원들은 “이번 행사 준비과정에서 시청과 교통, 문화부 등 관련 부처들로부터 행사 허가를 받는 과정이 너무 까다로워 중도에 포기를 결심했지만 하루 전 날 기적적으로 모든 허가를 받아 내 행사를 치르게 된 점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면서 기독교연합회, 기독교장로회, 모까 장로교회를 비롯해 개인적으로 후원해 준 Nakape Criacoes, San Remo 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한인 기독교 행사로서는 처음으로 정부지원을 받은 이 행사를 계기로 매년 주기적으로 주최 할 수 있도록 시청 측에 한인 종교문화행사로 정식 등록을 접수할 예정이라면서. 이 외에도 브라질에 한국 문화와 예술을 더욱 알리고자 한류음악과 한국음식 축제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_MG_4971.JPG

 

_MG_4711.JPG


_MG_4713.JPG

 

_MG_4765.JPG










 


door.jpg
?

  1. 민속씨름대회 천하장사에 박승규씨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재 브라질 대한 체육회(회장:심용석)의 주관으로 문화원 외부에 마련된 특별 모래판에서 벌어진 민속 씨름대회에서 박승규씨가 천하장사 자리에 올랐다. 이회권 한인회 ...
    Date2007.06.05 Reply2 Views1764 file
    Read More
  2. 전 한인회장 김상인씨 별세

    제23대 한인회장(1993년)을 역임했던 김상인(61세.사진)씨가 4일(월) 오후 12시 30분 경 자신의 신축 건물 옥상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을 거뒀...
    Date2007.06.05 Reply1 Views2731 file
    Read More
  3. 한국 문화의 날 전야제 특별공연 막올라

    '한국 문화의 날' 전야제 특별공연은 태권도, 마술, 밴드공연, 한복패션쇼, 전통무용 등의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권진아양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종화 대사, 권영욱 총영사 내외, 윌리암 우 ...
    Date2007.06.05 Reply7 Views1377 file
    Read More
  4. 제2회 한국 문화의 날 전야제 개막

    ‘한국 문화의 날’ (준비위원장:유용일) 행사가 1일(금) 저녁 7시부터 상 파울로 봉헤찌로에 위치한 ‘오피시나 꿀뚜라 오스발도 데 안드라지’ 문화원에서 각계 초대 귀.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
    Date2007.06.03 Reply13 Views1798 file
    Read More
  5. 상공회..치안관계자들과 첫 간담회 갖는다

    한인 상공회의소(회장:이도찬)는 다음 주인 4일(월) 오전 9시 LUZ 플라자 호텔에서 지역 치안 담당자들과의 첫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심(centro) 지역 총 관할 경찰국 데...
    Date2007.06.01 Reply0 Views1141 file
    Read More
  6. 2007 SP주 태권도 대표 최종선발전

    주 상 파울로 태권도 협회 (회장:김요준) 에서는 오는 6월 16일 뽀르또 알레그리에서 개최되는 브라질 전국 태권도 대회에 출전할 상 파울로 주 대표 최종 선발전을 6월 3일(일) 이비라뿌에라 ...
    Date2007.05.31 Reply0 Views8793 file
    Read More
  7. 2007 재외동포학생 모국 방문 참가자 발표

    상파울로한국교육원(원장:김진태)은 오늘인 31일(목) 2007년 재외동포학생 모국방문 참가자 10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기간동안 총 103명이 참가신청서를 제출, 자격심사, 본심사, 대상자 선...
    Date2007.05.31 Reply0 Views1106 file
    Read More
  8. ‘아버님 영전에 바치고 싶습니다.’

    대충 어림잡아 180cm 가 훨씬 넘는 장신과 우람한 체격으로 이종격투기 선수와 같은 첫 인상이 짙게 풍기는 외모의 그지만 결국 터지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이렇게 눈물을 훔쳤다. 지난 24일(목...
    Date2007.05.28 Reply11 Views2725 file
    Read More
  9. [기고] 한국 초.중등 교육 세미나를 다녀와서

    5월 24일 상파울로 한국 교육원에서 UNESP 대학에서 '한국 초-중등 교육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당일 대학을 가 보았다. [사진은 한국을 알리는 김진태 한국 교육원장] UNESP ...
    Date2007.05.27 Reply0 Views1135 file
    Read More
  10. 박 고문배..정창우,정연욱조 복식 우승

    약 160여명의 교포 테니스 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토)부터 개막된 제13회 박태성 고문 배 테니스대회(대회장:민병욱)에서 김동진(위너스) 선수가 남자 단식을 정연욱, 정창우(위너스....
    Date2007.05.22 Reply2 Views1790 file
    Read More
  11. 성추행 불명예 교사 VS 학교 허위사실 법적대응

    한 전직 교사가 자신을 음해하려는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성추행 범으로 내 몰고 결국 해고까지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며 나선것에 대해 학교측은 허위내용 배포로 입은 정신적 피해보상은 물...
    Date2007.05.21 Reply27 Views3400 file
    Read More
  12. 기독연..범 교포 어버이 효도잔치 성황

    19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띠에떼 클럽 내 대강당에서 ‘범 교포 어버이 효도잔치’가 기독교연합회(회장: 이수명 목사)주최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박동수 한인회장, 이병학 노인회장, 정병길 ...
    Date2007.05.21 Reply2 Views1448 file
    Read More
  13. 볼리비아 하청업체 또 한인업주 고발

    얼마 전 한인업주 구속사태로 인해 교포사회에 큰 이슈를 낳았던 볼리비아인 하청업체와의 관계가 또 다시 노동착취라는 명목으로 한인업주가 고발 당한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인 대...
    Date2007.05.17 Reply2 Views2166 file
    Read More
  14. 축구협회주최..제1회 살롱축구대회 폐막

    제1회 한인회장 배 살롱축구대회 마지막 날 장년 부 결승전에서 모싸 보니따팀이 JIKAL팀을 연장전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7-5로 누르고 첫 대회 우승을 거머쥐는 가운데 폐막됐다. 또 최다득점...
    Date2007.05.14 Reply4 Views1682 file
    Read More
  15. 어머니날 맞아 각종 효도잔치 행사 풍성

    이번 달 13일 어머니 날을 기해 교포 기독교 단체 등에서 갖가지 경로행사를 준비해 ‘모심(母心)’ 잡기에 나설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5월이 될 전망이다. 상 파울로 ...
    Date2007.05.08 Reply2 Views2543 file
    Read More
  16. 남미평통..인디언마을 방문 구호물품 전달

    5월 1일(화) 노동절을 맞아 민주 평화통일 남미 협의회(회장: 주성호 이하: 남미평통)에서는 상 파울로 근교 Itanhaem 시에 약 30여 키로 떨어진 인디언 마을인 ‘Aldeia Rio Branco’ 를 방문해 ...
    Date2007.05.02 Reply4 Views1425 file
    Read More
  17. 한인 법조인 '삼총사' 사회봉사에 나섯다

    한인 변호사들이 법률상담을 실비로 제공하는 대가로 받는 기증금 전액을 개인 봉사단체 활동을 돕겠다는 나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설명: 행사를 기획한 권명호 변호사] 교포들에게 ...
    Date2007.04.30 Reply1 Views1621 file
    Read More
  18. 한국문화의 날 장소미정으로 '빨간불'

    이번 달 26일(토)부터 열릴 예정이였던 제2회 ‘한국 문화의 날’ 행사가 당초 예상했던 장소문제에 큰 차질을 빚으면서 행사 진행 가능여부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문화의 날 행사 준비 위원...
    Date2007.04.30 Reply14 Views2376 file
    Read More
  19. 넘치는 끼와 열정..한국인 마술사 송호림씨

    누구나 한번쯤은 TV에서 화려한 무대위로 미녀와 함께 나타나 멀쩡한 사람을 순식간에 두 동강내는가 하면 평범하게만 보이는 모자 속에서 토끼, 비둘기 등이 수도 셀 수 없이 튀어나오는 모습...
    Date2007.04.29 Reply8 Views1966 file
    Read More
  20. 아시아車 4천억 사기 전종진씨 국내 송환

    옛 기아차 계열사인 아시아자동차를 상대로 수천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여 기소됐다가 재판 도중 브라질로 도주한 전종진(스토니 전.43)씨가 이르면 다음달 국내로 송환된다. 법무부는 27일 "브라...
    Date2007.04.26 Reply4 Views2332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 153 Next
/ 153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